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 등 양국 정부 관계자 현장 참석

 
유럽의 게임 강국 스웨덴, 각광받고 있는 한국 모바일게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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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모바일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다. 지난 2015년 4월 출시, 한국은 물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엄지족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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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년이 지났지만 그 인기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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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서머너즈워가 '게임 외교'에도 앞장서며 천대받고 있는 게임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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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현지시각 기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서머너즈워' A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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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친선 교류전은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이 함께 하는 문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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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스웨덴을 공식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e스포츠 경기장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한 최초의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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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이 전부가 아니다. 단상에 직접 올라 e스포츠 산업과 양국 선수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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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는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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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및 주요 게임사 CEO, 게임 관련 협회장과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석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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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는 컴투스의 효자일 뿐 아니라 한국 모바일게임의 자랑이자 국가 대표 게임으로 거듭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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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력은 국경을 초월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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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놓고 볼 때도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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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오브 로열, 브롤스타즈 등과 더불어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흥행작이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 높은 성과와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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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서머너즈워는 출시 후 2014년 출시,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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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개 국가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TOP10을 달성하고, 하루 평균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의 유저가 접속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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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또 있느.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를 통해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것을 넘어 경기를 통한 상호 교류와 소통, 관람의 즐거움을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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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의 하는 즐거움을 '보는 즐거움'까지로 확대,  세계적 문화 축제의 장을 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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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친선 경기는 한국과 스웨덴 대표 선수 3인이 1대 1로 겨루는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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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지난해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월드 챔피언과 컴투스 게임 개발자, 인플루언서 등이 선수로 나섰다. 스웨덴에서는 현지 상위 랭커들이 대표로 참가해 스웨덴이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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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한-스웨덴 친선 교류전에 한국 게임을 대표해 참여하고 e스포츠를 통한 양국 문화 산업 교류에 일조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라며 “양국의 소통과 친선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