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또 올랐다. 전일보다 상승폭도 컸다. 중소형 게임주가 힘을 보탰다.
상장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과 해외 진출 이슈가 이어졌다.
6월 19일(수)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54%다. 전일 +0.21%보다 높았다.
상승 종목은 20개로 전일(15개)보다 5개가 늘었다.
드래곤플라이가 +6.20%로 가장 크게 올랐다. 액션스퀘어는 4.05%(70원) 오른 1800원으로 마감됐다.
위메이드는 3.87%(1300원) 뛴 3만4850원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각각 3만734주와 2만3137주를 사들인 것. 개인은 5만884주를 팔았다. 6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2.79%)과 엔씨소프트(+2.08%)는 2% 넘게 올랐다.
▶엔씨소프트 2.08%↑ 반등…외국인 사자(BUY) 지속
엔씨소프트 상승은 6월 13일(+0.11%) 이후 4거래일만이다. 종가는 46만6500원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142주와 283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9943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플레이위드 7.10%↓ 3거래일째 하락
하락 종목은 전일 16개서 10개로 6개가 줄었다.
최대 낙폭은 플레이위드의 -7.10%다. 엔터메이트는 2.76%(22원) 내린 774원으로 마감됐다.
플레이위드는 이날 하락폭은 2019년 들어 가장 컸다. 종가는 7590원으로 6월 7일 회복한 8000원 선을 내줬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오는 6월 27일 모바일MMORPG '로한M'을 출시한다.
▶너무 뛰었나? NHN 0.36%↓· 컴투스 0.49%↓ 약세 전환
대형주는 엇갈렸다.
전일 급등했던 NHN은 -0.36%(300원) 하락했다. 종가는 8만3200원이다.
외국인이 5만4437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4만3170주를, 개인은 5783주를 사들였다.
현대차증권은 NHN 목표주가를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은 개선을 전망했고 오는 7월 10일 출시되는 신작 모바일게임 '닥터 마리오'가 신규 매출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급등(+6.17%)했던 컴투스는 0.49%(500원) 내린 10만11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이 약 4만8000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73주와 3747주를 팔았다. 기관은 5071주를 담았다.
▶펄어비스 0.31%↑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추가
전일 -1.02%로 약세로 돌아섰던 펄어비스는 0.31%(700원) 올랐다.
기관이 2만203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2만6137주를 사들이며 6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688주를 매집했다.
▶넷마블 1.18%↓ 외국인 매물 폭탄…美 자회사 '카밤' 신작 '샵 타이탄' 글로벌 출시
넷마블은 1.18%(1500원) 빠진 12만5000원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11만33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올해 들어 최대 매도량이다. 지난 6월 14일부터 4거래일째 팔자 우위다. 기관은 5만1819주를, 개인은 6만2025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이날 북미에 위치한 자회사 카밤이 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샵타이탄'을 글로벌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게임빌 0.50%↑ 찔끔 반등'…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엘룬' 출시일(7월 17일) 발표
신작 모바일게임 '엘룬' 출시일(7월 17일)을 발표한 게임빌은 0.50%(200원) 상승했다. 종가는 4만450원이다.
'엘룬'은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수집형 전략RPG다. 올초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선출시됐다.
▶웹젠 1.86%↑ 외국인·기관 또 동반매수…수집형RPG '나선영웅전' 한국과 대만 판권 확보
웹젠은 1.86%(300원) 오른 1만6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만1860주를 팔아치우며 매도 행진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23주와 4137주를 담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웹젠은 이날 LUNARA Games(대표 강봉, Noah Jiang)와 수집형 모바일RPG '나선영웅전' 한국 및 대만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1.42%↑ 2거래일 연속 상승…태국 진출한 '클럽 오디션' 초반 돌풍
한빛소프트는 전일 태국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클럽 오디션'이 하루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 매출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1.42%(45원) 올른 3210원을 나타냈다. 개인이 1만7260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만2565주를 순매수했다.
▶ 액션스퀘어 4.05%↑ 화끈 반등…'블레이드2' 닌텐도 스위치 버전 서구권 출시!
액션스퀘어가 4.05%(70원) 오르며 최근 3거래일 부진서 벗어났다.
개인이 5만3931주를 팔았다. 5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1만3931주를, 기타 투자자가 4만주를 사들였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자사의 간판 모바일게임 '블레이드2'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