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또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신작 모바일게임의 대향연을 앞두고 큰 이슈는 없었다.
​
이번 주 출시되는 신작 모바일게임은 넷마블의 'BTS월드'(6월 26일), 게임빌의 '탈리온'(6월 26일), 플레이위드의 '로한M'(6월 27일) 등이다.
​
이날 한빛소프트가 지난 주 태국에 출시된 '클럽 오디션'이 첫 주말 이용자가 늘면서 현지 각종 차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테스트를 앞둔 PC 온라인게임 '에어' 테스터 당첨자를 발표하고 사전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
​
6월 24일(월)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96%다. 전거래일 -0.15%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2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지속했다.
​
상승 종목은 9개다. 엠게임이 +4.61%로 가장 크게 올랐다.
전 거래일 19개였던 하락 종목은 23개로 늘었다. 드래곤플라이가 -5.96%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줄었다.
총 시가총액은 약세에도 불구하고 증가했다. 넷마블의 강세가 힘을 보탰다.

넷마블은 +2.78%(3500원) 오른 12만9500원으로 마감됐다. 이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11조973억원이다.
​
나머지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모조리 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가 -3.21% 빠진 6만3300원을 나타냈다.
​
컴투스와 NHN은 각각 -2.96%와 -2.01%로 장을 마쳤다.
​
펄어비스(-0.81%)와 엔씨소프트(-0.72%), 카카오(-0.40%)는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717만9233주다. 전거래일보다 325만주가 줄었다.
카카오, 엔씨소프트, NHN 등 일부 대형주가 전거래일보다 50% 이상 감소했다.
​
썸에이지, 데브시스터즈, 선데이토즈, 넷게임즈, 액션스퀘어도 마찬가지다.
​
엠게임, 한빛소프트, 조이시티, 엔터메이트, 넵튠, 조이맥스, 베스파, 드래곤플라이 거래량은 50% 넘게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지난주 금요일(6월 21일)보다 1118억원 넘게 줄어든 1643억6900만원이다.
​
카카오가 3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넷마블이 35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넥슨지티가 100억원을 상회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5개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을 3만860주 사들이며 2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다. 펄어비스도 3만7531주 순매수, 사자(BUY)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
바른손이앤에이를 17만1657주 매집했다. 5거래일째 순매수다.
​
이외 엠게임, 위메이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넥슨지티 등을 1만주 이상 사들였다.
​
순매도 종목은 16개다. 카카오서 매물 폭탄(-10만4643주)을 던졌다. 7거래일 연속 매도다. NHN에서는 2만553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2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
컴투스(-1만4612주)와 한빛소트프(-1만주)에서는 1만주 넘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
기관은 9개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를 9만4340주 담으며, 매수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넷마블 주식도 2만1344주 사들였다. 7거래일 연속 매수다.
​
컴투스와 NHN, 위메이드 등도 1만주 넘게 매집했다. 컴투스 사자는 5거래일째, 위메이드는 4거래일째다.
​
기관의 순매도 종목은 8개다.
펄어비스, 미투온, 더블유게임즈 등서도  각각 2만~3만주 대의 매물을 내놓았다.
​
개인 투자자는 16개를 순매수했다. 1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기록한 종목은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한빛소프트뿐이다.
​
순매도 종목은 16개다. 바른손이앤에이서 18만160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넷마블도 3만2810주 팔아치웠다. 2거래일 연속 매도다.
이외 엠게임, 위메이드, 네오위즈, 와이제이임게임즈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
외국인과 기관은 넷마블을 각각 3만860주와 2만1344주 담으며, 2거래일째 쌍끌이 매수를 지속했다.
위메이드도 각각 2만9450주와 1만7665주를 함께 사들였다. 이외 네오위즈, 넥슨지티 등도 동반매수했다.
​
함께 판 게임주는 게임빌, 미투온, 더블유게임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