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신작 출시와 규제 완화라는 호재가 잇따랐지만 게임주는 또 무너졌다.
넥슨지티(-24.96%) 폭락과 넷게임즈(-8.49%) 약세가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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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에서는 넥슨 매각과 관련해 최종 협상이 불발되면서 매각 자체가 백지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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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0.93%로 6월 21일 시작된 마이너스가 4거래일째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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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11개로 와이제이엠게임즈가 +6.71%로 가장 높게 올랐다.
썸에이지(+4.98%)와 룽투코리아(+4.06%)는 +4%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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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치우:신시에 이는 바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전일에는 백승훈 사단이 개발중인 신작 온라인 FPS(1인칭슈팅)게임 '로얄크로우'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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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20개다. 넥슨지티가 -24.96%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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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은 요동친 넥슨지티로 인해 전일보다 두 배가량이 늘었다. 거래대금과 전체 시총은 급감했다.
 
총 거래량은 2333만4122주다. 어제(6월 25일)보다 약 1157만주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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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1027주를 차지했다. 넷게임즈도 50만주를 넘어서는 6월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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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인 3인방 와이제이엠게임즈, 썸에이지, 룽투코리아도 6월 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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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액토즈소프트, 액션스퀘어, 웹젠, 미투온 물량은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총 거래대금은 2292억6900만원이다.
거래량이 폭증한 넥슨지티가 98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카카오는 약 66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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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월드' 글로벌 출시에 나선 넷마블은 410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182억원), 펄어비스(177억원), NHN(122억원)은 100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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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은 42조6904억원이다. 6월 20일 회복했던 43조원 선이 무너졌다.
넥슨지티가 폭락한 가운데 대형주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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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40%)와 엔씨소프트(+0.21%)만이 상승했고 나머지 5개가 하락했다.
NHN이 4.46%(3700원) 하락했다. 6월 들어 최대 하락이다. 종가는 7만9200원으로 8만원 선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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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0.82%(1000원) 빠진 12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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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77%), 펄어비스(-0.75%), 더블유게임즈(-0.32%)는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개 게임주를 팔아치우며 매도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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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카카오, NHN,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등을 1만주 넘게 팔았다. NHN 팔자(SELL)는 14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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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15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를 30만4175주 담았다. 2019년 최대 매수다. 6월 12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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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도 싹쓸이했다. 43만6763주의 매수 우위를 보인 것. 역시 올 들어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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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썸에이지, 엠게임, 미투온, 넥슨지티, 넷게임즈 등을 1만주 넘게 사들였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펄어비스(+1만7558)를 집중적으로 샀다.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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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는 와이제이엠게임즈(-27만4012주), 바른손이앤에이(-26만9382)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엠게임, 한빛소프트, 카카오 등서도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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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14개다. 넥슨지티를 20만9792주 순매수, 2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이외 1만주 넘게 순매수한 종목은 NHN(+5만2723주)과 위메이드(+1만1309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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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0개 게임주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를 7만7534주, 컴투스를 1만834주 매집했다. 선데이토즈(1만3400주)도 1만주 넘게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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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8개다. 1만주 이상 팔아치운 게임주는 펄어비스, NHN, 넷게임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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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인 종목은 넥슨지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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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매도한 게임주는 NHN, 위메이드, 신스타임즈 등이다. NHN 매도량은 각각 3만4145주와 1만8847주로 쌍끌이 매도를 나타냈다. 넷마블도 격하게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