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우하향에도 불구하고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65%로 오름장세를 지속한 것.
플레이위드는 신고가를, 게임빌은 신저가를 경신했다.
7월 3일(수), 상장 게임사 가운데 신작 및 해외 진출 등 이렇다 할 이슈는 없었다.
상승 종목은 10개에 그쳤지만 플레이위드 폭등(+29.78%)과 액션스퀘어 급등(+11.63%)으로 우상향했다.
전일 20% 넘게 상승했던 엠게임은 2.69%(110원) 내린 3980원으로 마감됐다.
신스타임즈는 +5.57%(120원) 뛰었다. 2019년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거래량은 6만3768주로 최근 석 달 새 가장 많았다.
웹젠(+2.08%)과 엔씨소프트(+2.07%)는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룽투코리아는 1.91%(100원) 상승,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5330원이다.
이날 룽투코리아는 7월 17일과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투데이 IR 엑스포에 참가, 기업설명회를 갖는다고 공시했다.
조이시티는 1.45%(100원)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7000원으로 지난 6월 21일 무너진 7000원 선을 9거래일만에 회복했다.
선데이토즈는 0.92%(200원) 뛴 2만2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5월 9일 붕괴된 2만2000원 선을 28거래일만에 되찾았다.
개인이 2만2418주를 순매도했다. 8거래일째 팔자(SELL)다. 기관은 2만1324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하락 종목은 18개로 전일(11개)에서 7개가 늘었다.
넵튠이 -3.74%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3.29%(280원) 빠진 8240원으로 마감됐다.
-2%대의 하락을 기록한 게임주는 7개다. 컴투스, 드래곤플라이, 펄어비스, 엠게임, 넷게임즈, 위메이드, 넥슨지티 등이다.
▶게임빌 1.41%↓ 외국인·기관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
게임빌은 1.41%(550원) 하락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3만8400원이다. 장중에는 3만8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8주와 2223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4736주를 사들였다.
한편 게임빌이 지난 6월 26일(수) 국내와 중남미에 출시한 모바일MMORPG '탈리온'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를 지켰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엔씨소프트(+2.07%)만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카카오, NHN, 넷마블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펄어비스와 컴투스는 각각 2.83%와 2.91% 내렸다.
▶엔씨 2.07%↑ 4거래일만에 반등…리니지 리마스터 업데이트 앞두고 사전예약
엔씨소프트가 2.07%(9500원) 상승,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46만8500원이다.
7거래일 연속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1만6590주를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757주와 9604주를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 리마스터 신규 캐릭터 추가를 앞두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아이온에서는 여름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 1.00%↓외국인 사자(BUY)로 U턴
넷마블이 전일 찔끔 반등세를 지키지 못했다. -1.48%(1500원)로 다시 우하향한 것. 종가는 10만원이다.
외국인이 7만6515주를 순매수, 6거래일째 이어온 매도서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8만5286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4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플레이위드 또 상한가 …'로한M' 구글 매출 순위 4위 입성
플레이위드가 또 가격제한폭(+29.78%)까지 상승했다. 종가는 2만6800원으로 전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249만2995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29주와 1만1152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2747주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로한M'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5위서 한 계단 상승, 4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