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에 흔들렸던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게임주도 화끈하게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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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6.75포인트(0.33%) 오른 2058.70으로, 코스닥은 9.10포인트(1.38%) 뛴 666.90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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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평균등락률은 +2.33%다. 지난 7월 5일 +2.98%에 이어 최근 석 달 새 두 번째로 높은 오름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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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게임사들이 격하게 반등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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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격한 반등했다. 신스타임즈가 13.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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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6.16%), 조이시티(+5.50%), 넷게임즈(+4.79%), 드래곤플라이(+4.74%) 등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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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10개에 그쳤다. 전일 5% 넘게 오른 넷마블이 -4.47%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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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줄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698만4374주다. 전일보다 214만주가 감소했다. 드래곤플라이,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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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게임주는 신스타임즈다. 113만9385주로 전일대비 약 2790%가량이 증가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룽투코리아도 378만3223주로 2000%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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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조이맥스, 넷게임즈, 엠게임, 엔터메이트 등이 전일대비 50% 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867억원가량이 줄어든 2365억9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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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63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카카오가 약 40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요동친 룽투코리아는 240억원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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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71억원, NHN은 144억원, 엠게임이 172억원 등을 나타냈다.

화끈한 오름세에도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은 줄었다. 전일 40조5656억원서 40조3388억원으로 2268억원이 감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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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급락 때문이다. 전일 +5.24%로 급등했던 넷마블이 4.47%(4400원) 하락했다. 전일 오름폭 대다수를 반납한 것. 종가는 9만4100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8조63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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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0.52%(500원) 내린 9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NHN은 0.44%(300원) 하락했다. 종가는 6만8100원이다. 두 종목의 약세는 7월 8일부터 3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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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각각 0.41%와 0.76%의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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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1.17%(700원) 올랐다. 종가는 6만300원으로 7월 8일 내준 6만원 선을 3거래일만에 회복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2거래일 연속 게임주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17개를 순매수했다. 주로 중소형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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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24만6391주)를 20만주 넘게 사들이며 2거래일째 빅쇼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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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주 넘게 사들이 종목은 룽투코리아, 넷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위메이드,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와이제이엠게임즈, 미투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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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가운데서는 카카오에서만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수량은 +6674주로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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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7개 우량주에서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더블유게임즈, NHN, 넷마블 등서 매물을 쏟아냈다. 넷마블 팔자(SELL)는 4거래일째다. 매도량은 19만8680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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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매도는 6거래일째다. 펄어비스(-3340주), 엔씨소프트(-1063주), 컴투스(-522주) 등 매물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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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외국인이 매도에 앞장선 종목은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웹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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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0개를 사들였다. 1만주 넘게 담은 게임주는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NHN, 웹젠 등이다. 카카오 사자(BUY)는 5거래일째, 웹젠은 4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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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넷마블, 게임빌, 네오위즈, 미투온, 엔씨소프트, 썸에이지 등 5개에 그쳤다. 넷마블 매도량은 9만645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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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는 16개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을 21만5058주 매집했다. 6월 25일부터 12거래일 연속 매수다. NHN도 4만4215주 담으며 사자(BUY)를 3거래일째로 늘렸다.
이외 신스타임즈,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등을 1만주 넘게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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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15개다. 가장 많은 매도량을 보인 게임주는 넥슨지티도 24만8933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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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위메이드,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중소형주서 강한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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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산 종목은 넥슨지티, 위메이드, 베스파, 카카오 등이다.
위메이드에서만 각각 1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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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매도 종목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네오위즈 등이다. 네오위즈 팔자(SELL)는 2거래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