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급랭! 우량주 '비실'…빅7, 상승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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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급랭! 우량주 '비실'…빅7, 상승 無[게임주-7월22일]신작 기대감, 또 희비교차…룽투코리아↑·액션스퀘어↓

김상두 | sdkim@gameand.co.kr

승인 2019.07.22 19:16:02

신작 출시와 해외발 훈풍 드래곤플라이· 조이맥스 상승 마감

게임주가 다시 냉탕으로 향했다.

7월 22일 월요일, 평균등락률 -0.63%로 전거래일(7월 19일) 화끈 반등서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둔 액션스퀘어와 룽투코리아는 또 엇갈렸다. 이번엔 액션스퀘어가 하락했고 룽투코리아가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10개에 그쳤다. 게임빌이 +4.06%로 가장 크게 올랐다.

게임빌 상승은 지난 7월 17일 +5.56%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최근 5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어온 외국인이 867주를 매집했다. 개인은 289주를 사들였고 기관이 155주를 팔았다.

한편 게임빌이 지난 7월 17일(수)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엘룬'은 첫 주말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엘룬'은 게임빌이 올해 국내에 선보이는 첫 자체 개발 수집형 턴제 모바일RPG다.

룽투코리아(+2.45%)와 조이맥스(+2.14%)는 2% 넘게 상승했다.

조이맥스 상승은 전거래일 +2.94%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5730원이다.

이날 조이맥스는 자사의 간판 온라인MMORPG '실크로드 온라인' 대만, 홍콩, 마카오 수출 계약을 대만 게임사 '디김'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4분기로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넷게임즈, 넥슨지티, 네오위즈, 드래곤플라이, 선데이토즈, 넵튠, 썸에이지는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는 오전 약세를 보였지만 이를 만회, 0.52%(25원) 오른 4800원으로 마감됐다.

전거래일 급등(+12.35%)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전거래일 342만주에 달했던 거래량은 53만주대로 급감했다. 외국인이 2만3099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만4049주를 담앗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날 신작 VR(가상현실) 게임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 워'를 오는 8월 초 스팀VR을 통해 출시하고 이후 오큘러스 및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락 종목은 19개다. 신작 모바일게임 '기간틱액스' 출시 기대감에 급등했던 액션스퀘어가 -7.98%로 최대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약 166만주로 전거래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2만888주의 매물을 내놓은며 팔자(SELL)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6만5888주를 순매수했다.

바른손이이앤에이는 -6.20%로 전거래일 시작된 하락(-3.53%)장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665원이다. 1600원대 종가는 지난 4월 9일 이후 약 100여일 만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13만653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4거래일째 강한 매도를 이었다. 개인은 13만6552주를 사들였다.

NHN은 2.42%(1600원) 하락, 전거래일 화끈했던 반등(+4.09%)를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6만4500원이다.

외국인이 3만6228주를, 기관이 3907주를 팔았다. 동반매수 하루만에 동반매도다. 개인은 4만600주를 샀다.

액션스퀘어와 바른손이앤에이, NHN을 제외한 17개 종목의 하락폭은 -1%에 그쳤다.

대형주가 부진했다. 보합으로 장을 마친 컴투스를 제외한 6개 모두 하락한 것.

NHN이 -2.42%로 우량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넷마블이 -1.62%(1500원)로 뒤를 이었다. 종가는 9만1000원으로 2019년 들어 가장 낮았다.
기관이 2만4473주를 순매도, 팔자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6만4106주를 팔았다. 개인은 6만2338주를 매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