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게임주가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월1일과 2일 각각 1.18%와 0.56% 상승한 게임주는 9월3일 +1.12%로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와이디온라인 등이 강세를 보였다.

► 바른손이앤에이, 미친 상승세, 9월 수익율 벌써 '32.8%'

이날 가장 돋보인 종목은 이틀 연속 10%넘게 오른 '바른손이앤에이'로 전일보다 11.11%(95원) 상승했다. 종가는 950원으로 장중에는 976원까지 치솟았다.

7월말 부터 신작 4종 출시 론칭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며 600원선까지 밀렸다. 8월27일 699원을 기록했고 이후 700원 초반대를 오갔다. 9월 들어 3거래일 연속 상승, 8월 600원과 700원 선을 오간 주가는 900원 중반대로 올랐다. 이 기간 수익율은 32.8%다.

► 넥슨지티 '신고가 행진 재가동'

대장주 컴투스도 9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전일보다 3.62%(4800원) 뛰며 13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상승의 고삐가 풀린 넥슨지티는 전일보다 2.09%(300원) 상승했다. 장주에는 1만5200원까지 치솟으며 전일(9월2일) 멈췄던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상승으로 넥슨지티는 지난 8월13일 시작된 상승랠리를 '14일거래일'로 늘렸다.

► 선데이토즈-네오아레나 '약세'

2분기 실적주로 각광받으며 오름세를 보였던 선데이토즈는 급락했다. 전일보다 6.94%(1100원) 하락, 1만4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예 모바일게임주 네오아레나 역시 전일보다 5.54%(110원) 내렸다. 9월2일에 이어 이틀 연속하락세로 이날 종가는 1875원이다. 지난 8월 14일 이후 15거래일만에 19000원선이 무너졌다.

한편 N사들은 하락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0.34%(500원)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NHN엔터와 네오위즈게임즈는 각각  1.44%(300원)와 1.89%(1400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