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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게임주는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7월 31일(수) 코스피가 14.13포인트(0.69%) 하락한 2024.55로, 코스닥이 4.54포인트(0.73%) 상승한 630.18로 마감된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44%로 전일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2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다.
상승 종목이 21개다.
드래곤플라이가 +14.05%로 나홀로 급등했다. 베스파는 +5.16%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넵튠도 4.43%(330원) 올랐다.
3% 넘게 상승한 게임주는 5개다. 선데이토즈, 썸에이지, 룽투코리아, 엠게임, 넥슨지티 등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를 비롯해 위메이드, NHN, 조이맥스 등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0에 그쳤다. 액션스퀘어가 -28.91%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일 하한가에 이은 2거래일 연속 폭락이다.
플레이위드와 바른손이앤에이는 각각 -4.40%로 -3.83%로 마감됐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빅7은 희비가 교차했다.
NHN이 2.30%(1400원) 상승, 2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6만2400원이다.
카카오는 0.79%(1000원) 오른 12만7000원을 나타냈다. 지난 7월 23일 이후 6거래일만에 상승이다.
넷마블 역시 +0.22%(200원) 뛰며 최근 4거래일째 부진을 씻었다.
개인이 3만216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80주와 1만885주를 담았다. 동반매수는 지난 6월 24일 이후 약 27거래일만이다.
컴투스는 +0.11%로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개인이 1만6926주를 순매도, 매물을 늘리며 팔자를 5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62주와 8964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컴투스는 장중 8만57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게임빌도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장중 3만5450원까지 밀린 것. 종가는 전일보다 1.50%(550원) 하락한 3만6050원이다.
엔씨소프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째 약보합세다.
외국인이 6951주를 사들였다. 15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은 2637주를, 개인은 4314주를 팔았다.
전일 찔끔 반등했던 더블유게임즈는 -1.93%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5만5900원이다.
▶신작 기대감 유효? 룽투코리아 3.53%↑ 4거래일 연속 상승
룽투코리아 상승(+3.53%)은 4거래일 연속이다. 종가는 9380원이다. 거래량이 232만8228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60%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이 4만2084주를 팔았고 개인이 4만9814주를 순매수했다.
룽투코리아는 오는 8월 13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 수혜주로 부각한 바 있다. '테라 클래식' 개발사 란투코리아 투자사이기 때문이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클래식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드래곤플라이 14.05%↑ 화끈 반등
드래곤플라이가 14.05%(690원) 상승했다. 지난 7월 24일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5600원으로 7월 29일 내준 5000원선을 회복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8월 8일(목) 신작 VR(가상현실) 게임 '스페셜포스 VR:인피티니 워'를 스팀VR을 통해 출시한다.
▶넵튠 4.43%↑, 6월 이후 상승폭 최고
넵튠이 4.43%(330원) 올랐다.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며 전일 +0.13%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종가는 7780원이다.
개인이 1만572주를, 기관이 4107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4679주를 순매수했다. 5거래일째 사자(BUY)다.
▶'기간틱엑스' 기대감 소멸' 액션스퀘어 28.94%↓
액션스퀘어가 28.94%(780원) 하락했다. 전일 하한가에 이은 2거래일째 폭락이다. 종가는 1915원이다.
신작 모바일 액션 슈팅게임 '기간틱엑스' 기대감 소멸과 함께 아직까지 두각을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7월 29일 '기간틱엑스'를 전 세계 150개국에 출시했다.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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