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컴투스,  장중 8만원 선 '신저가' 경신…룽투코리아  10.61%↓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게임주 매수에 나섰다. 10개 종목서 동반매수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사자(buy)에 나섰지만 게임주는 우하향을 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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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26개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묻지마식 팔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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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폭락(-7.86%)과 또 한 번의 급락으로 게임주는 격한 몸살을 앓았다. 32개 거래 종목 가운데 17개가 52주 최저가를 경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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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넷마블(8만3500원)과 컴투스(7만8400원)(게임빌(2만9050원)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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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데브시스터즈(6310원), 썸에이지(552원), 베스파(1만4300원), 넵튠(5810원), 웹젠(1만2850원), 선데이토즈(1만3850원), 액션스퀘어(1255원), 넷게임즈(6110원), 와이제이엠게임즈(1435원), 더블유게임즈(5만300원),  조이시티(5900원), 신스타임즈(2040원), 미투온(4655원), 한빛소프트(2645원) 등이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상승 종목은 NHN(+0.34%) 하나다. 조이맥스와 한빛소프트,데브시스터즈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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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전일 31개서 28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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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가 -10.61%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액션스퀘어(-9.44%)와 선데이토즈(-9.68%)는 9% 넘게 하락했다.

액션스퀘어 우하향은 7월 30일부터 6거래일째다. 종가는 1295원이다. 올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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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에는 1255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7월 27일 신작 모바일게임 '기간틱엑스'을 출시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놓지 못한 가운데 거세진 외풍에 낙폭을 키웠다.

'로한M' 돌풍으로 게임주식 단기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던 플레이위드는 8.39%(260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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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23.55%에 이은 2거래일째 급락이다. 종가는 2만8400원으로 3만원 선을 내줬다.

신작 VR게임 '스페셜포스VR:인피니티 워' 스팀 VR 출시를 앞둔 드래곤플라이는 8.41%(390원) 하락했다. 3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424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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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5% 넘게 하락한 게임주는 엔터메이트(-5.16%), 썸에이지(-5.99%), 넵튠(-6.36%), 넷게임즈(-7.10%), 위메이드(-7.56%) 등이다.

위메이드 하락은 4거래일째다. 종가는 2만2000원으로 2019년 들어 최저다.
최근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기반 신작 3종을 소개하는 트릴로지 사이트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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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4.14%), 바른손이앤에이(-4.26%), 조이시티(-4.32%), 와이제이엠게임즈(-4.91%) 등은 -4%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형주는 그나마 선방했다.
최근 3거래일째 내림세를 보였던 NHN이 0.34%(200원) 오른 5만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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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4만7185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1만2283주와 3만4987주를 사들였다. 7월 24일 이후 9거래일 만에 동반매수다.

넷마블은 0.23%(200원) 하락했다.  장중에는 8만3500원까지 밀리며 상장이래 최저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8만8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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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10만1905주를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1만9907주를 팔았고 기관은 6만7642주를 담았다. 8거래일 연속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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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오는 8월 8일(목) 신작 캐주얼 모바일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를 출시한다. 같은 날, 매출 효자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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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0.41%(500원) 내린 12만2000원으로, 더블유게임즈는 0.57%(300원) 빠진 5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컴투스는 0.98%(800원) 하락, 3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었다. 종가는 8만900원이다. 장중에는 7만84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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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10만2566주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개인이 2만620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3722주와 1만2535주를 담으며 동반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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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2.23%(3700원) 내린 16만23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나홀로 상승했던 엔씨소프트는 2.68%(1만4000원) 하락했다. 8월 들어 첫 우하향이다. 종가는 50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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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3445주를, 개인이 1424주를 팔았다. 기관은 4847주를 순매수, 3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미투온 널뛰기,  장중+23.03%->0.40% 마감
미투온이 요동쳤다. 장중 23.03% 상승한 6090원을 찍었다. 종가는 전일보다 0.40%(20원) 하락한 49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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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카지노 게임 일본 출시 및 초반 반응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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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계에서는 미투온은 지난 8월 5일 '풀하우스카지노'가 일본 온라인게임 플랫폼 DMM GAMES를 통해 론칭됐고 하루 만에 신규 게임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작 기대감 不通! 룽투코리아 10.60%↓…테라 클래식, 200만명이 찜
카카오게임즈가 8월 6일 출시가 임박한 모바일MMORPG '테라 클래식' 사전 예약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약 한 달만에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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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클래식' 수혜주로 보각하면서 고공비행을 펼쳤던 룽투코리아는 이날 10.61%(1050원) 하락했다. 종가는 8850원으로 7월 30일 회복한 9000원 선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