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무역 분쟁이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 게임주는 넷마블, 넵튠, 게임빌 등의 강세로 간신한 약세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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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수), 코스피는 전일보다 12.54포인트(0.65%) 오른 1938.37로, 코스닥은 6.40포인트(1.08%) 상승한 597.1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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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08%로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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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이 17개다. 전일보다 4개가 늘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게임주는 +7.21%의 넷마블이다.
넵튠은 +6.09%, 게임빌은 +4.4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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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13개다. 넷게임즈가 -7.86%로 최대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룽투코리아와 신스타임즈는 각각 -6.68%와 -5.30%다.
이외 10개는 2%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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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량과 대금은 감소했고 전체 시가총액은 늘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660만주가 감소한 1231만6591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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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한빛소프트, 엠게임, 미투온, 썸에이지, 넷게임즈 등의 물량이 전일 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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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82만8571주로 전일보다 4150%가량이 증가했다. 2019년 들어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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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넵튠은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크래프톤으로부터 100억원의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스포츠 사업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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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와 엔씨소프트, 신스타임즈는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2076억1700만원이다. 전일보다 537억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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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441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넷마블은 408억6700만원, 엔씨소프트는 35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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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129억9700만원), 룽투코리아(188억6500만원)는 100억원 대를 나타냈다.

전체 시가총액은 39조5939억원이다. 전일보다 4641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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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급등이 힘을 보탰다. 이날 넷마블은 7.21%6100원) 올랐다. 2019년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오름폭이다.  또한 전일 하락폭(5600원, -6.21%)를 만회하고도 남는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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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는 9만700원으로 전일 무너진 9만원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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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1.96%(1700원) 상승한 8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0.19%)와 펄어비스(+0.11%)는 강보합을 보였다. 펄어비스 상승은 5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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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0.148%(100원)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종가는 5만47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9988억원으로 1조원선을 다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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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0.68%)과 카카오(-0.76%)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매도 종목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는 사자(BUY)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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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게임주는  14개다. 넷마블을 7만7296주 담았다. 전일 22만1387주 순매도서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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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를 1만4414주 매집, 사자(BUY)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이외 엠게임, 넥슨지티, 웹젠, 네오위즈 등 일부 중견 게임사 주식을 1만주 넘게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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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18개다. 넵튠서 11만7335주를 던졌다. 3거래일 연속 매도다. 이외 와이제이엠게임즈, 카카오, 썸에이지, 드래곤플라이 등서 1만주 이상을 팔았다.

전일 게임주를 매몰차게 팔아치웠던 기관은 14개를 순매도하고 5개를 사들였다. 매도 종목은 여전히 많았지만 물량은 전일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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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가 1만주 넘게 판 대형주는 컴투스(-1만4452주), 엔씨소프트(-1만6474주), NHN(-1만8489주), 넷마블(-3만1277주) 등이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팔자(SELL)는 6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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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엠게임, 웹젠,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네오위즈서 1만주 이상의 매물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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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5개다. 카카오(+3만8869주)에서만 1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0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넵튠을 11만1246주 담았다. 2019년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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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서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매도를 나타냈다. 16만2506주의 매물 폭탄을 던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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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8만9604주), 미투온(+6만818주), 썸에이지(+6만9997주) 등을 6만주 넘세 사들였다.
우량주 가우누데서는 컴투스(+1만7754주), NHN(+1만1404주)를 적극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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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12개다. 엠게임, 넥슨지티, 액션스퀘어, 카카오를 1만주 넘게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인 게임주는 베스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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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판 종목은 5개다. 게임빌, 컴투스, 펄어비스,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등이다. 게임빌 동반매도는 8월 9일부터 4거래일째다. 올 들어 가장 긴 팔자(SEL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