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들이 혼재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다시 우하향했다. 약세로 출발해 낙폭을 줄였을 뿐 우하향을 면치 못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전거래일 간신히 플러스 장세를 나타냈던 게임주는 다시 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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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금) 코스피는 11.20포인트(0.58%) 내린 1927.17로, 코스닥은 5.58포인트(0.93%) 빠진 591.5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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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10%로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전거래일 17개서 7개로 급감했다. 하락 종목은 25개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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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가 +11.88%로 나홀로 급등했다. 엠게임(+4.46%)과 액션스퀘어(+4.33%)는 4%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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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종목은 바른손이앤에이로 -9.09%다. 신스타임즈는 -5.84%로 2거래일째 5% 넘는 하락을 지속했다. 장중에는 1935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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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이전 거래일과 유사했다. 시가총액은 대형주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229만6719주다.  8월 14일(수)보다 1만9872주가 줄었다.
한빛소프트와 넵튠,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전거래일보다 50%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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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엠게임, 액션스퀘어, 엔터메이트, 조이시티, 데브시스터즈, NHN, 더블유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신스타임즈는 50%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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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물량이 275만8982주로 전거래일보다 무려 360%가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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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8월 14일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신작 모바일게임 '일검강호'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크레이튼'에 '귀혼''프린세스메이커'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거래대금은 1896억700만원으로 전거래일보다 약 180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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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엔씨소프트가 각각 385억9500만원과 375억5600만원을 나타냈다. 플레이위드와 넷마블은 각각 251억6600만원과 206억1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거래일보다 5910억원이 줄어든  39조29억원이다. 8월 14일 강세로 증가분(4641억원)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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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가 모두 우하향했다.
컴투스는 0.23%(200원) 하락한 8만8300원으로 마감했다.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0.77%와 -0.96%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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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수) 나홀로 급등했던 넷마블은 2.54%(2300원) 하락, 약세로 급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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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3.30%)와 NHN(-3.40%)는 3%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는 3.66%(2000원) 내린 5만270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7개를 사들이며 모처럼 게임주 사자 종목을 확대했다. 개인 투자자는  매도 종목을 늘리며 팔자(sell)로 돌아섰다.  기관은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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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순매수한 게임주는 17개다. 수량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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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가운데서는 카카오, 컴투스를 1만주 넘게 담았다. 이외 엠게임, 위메이드, 네오위즈, 웹젠,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중견 게임사도 1만 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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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15개다. 넷마블을 4만7255주 던졌다. 전거래일 모처럼의 매수를 하루 만에 일단락했다.
NHN을 1만6901주 매도했다. 이외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게임빌, 넥슨지티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기관은 14개서 매도 우위를, 5개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NHN(+2724주)를 제외한 시가 총액 최상위 종목 5개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컴투스(-4040주), 카카오(-3만9319주), 넷마블(-7835주), 펄어비스(-5790주), 더블유게임즈(-1만2318주) 등을 1만주 안팎의 매물을 쏟아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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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썸에이지, 웹젠, 위메이드 등에서 1만주 넘는 매물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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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주 넘게 사들인 게임주는 위메이드(+1만6993주)와 넷게임즈(+2만1906주)뿐이다. 이날 넷게임즈 매수량은 올 들어 세번 째로 많았다.  

개인 투자자는 18개를 팔았다. 컴투스, 넷마블, 엠게임, 넷게임즈, 네오위즈, 와이제이엠게임즈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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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14개에 그쳤다. 펄어비스, NHN, 더블유게임즈 등을 비롯해 썸에이지, 게임빌, 넥슨지티 등에서 사자(BUY)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판 게임주는 8개다. 전일 5개서 3개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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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조이시티, 썸에이지, 넷마블, 게임빌,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넥슨지티 등이다. 게임빌 동반매도는 5거래일째며 썸에이지는 4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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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매수 종목은 네오위즈와 바른손이앤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