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거래 속에서 게임주가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넷게임즈의 급등(+10.53%)이 힘을 보탰다.
​
8월 22일(수)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22%다. 3거래일 연속 플러스 장세다.
​
이날 상승 종목은 15개로 전일보다 7개가 적었다. 하지만 넷게임즈가 +10.53%로 초강세를 보이며 게임주 연속 상승을 이끌었다.

조이시티는 +7.38%로 뒤를 이었다. 8월 1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8150원이다.
거래량은 9만2894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개인이 2만4781주를 팔았다.
외국인이 2585주를, 기타 투자자가 2만2196주를 순매수했다.
​
이외 엔터메이트가 5.67%(40원) 올랐다. 8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745원이다.

하락 종목은 16개다. 플레이위드가 -8.73%(3000원)로 급하강했다. 종가는 3만1350원이다.
​
액토즈소프트는 8.20%(1050원) 하락,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1750원이다. 거래량은 23만668주다. 8월 최대치다.
​
전일 정규장 마감 후 액토즈소프트는 홍콩에 위치한 자회사 액토즈소프트홍콩에 242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해외 비즈니스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룽투코리아는 4.36%(310원) 하락했다.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6810원으로 지난 7월 11일 회복한 7000원 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7만628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4거래일째 매도다. 개인은 7만9312주를 순매수했다.

전일 +10.17%로 급등했던 네오위즈는 2.46%(400원) 빠졌다. 종가는 1만585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1만350주를 순매도, 매도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1만4864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4745주를 팔았다.

대형 게임사들의 이슈가 만발했다. 넥슨이 1세대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에 기반해 제작 중인 모바일 MMOPRG '바람의나라: 연' 테스트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리니지2M은 증권가에서 리니지M을 흥행 계보를 이을 엔씨소프트의 최고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
엔씨소프트 주가는 0.56%(3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53만6000원이다. 장중에는 54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
기관이 8696주를 매도, 10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최근 9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297주를 팔았다. 개인은 8977주를 순매수했다.

전일 모처럼 5% 넘는 강세를 보였던 넷마블은 0.43%(400원) 하락했다. 종가는 9만3100원이며 거래량은 17만2865주로 전일보다 40% 넘게 감소했다.
​
외국인(-2만1551주)과 기관(-8035주), 개인(-6653주) 투자자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 넷게임즈 10.53%↑ 나홀로 급등
넷게임즈가 10.53%(820원) 올랐다. 종가는 8610원으로 3거래일만에 8000원 선을 회복했다.
​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5934주와 2만1897주를 팔았다. 개인은 6만7831주를 사들였다. 하반기 들어 최대 물량이다.
​
넷게임즈는 넥슨이 시동을 건  신작 모바일 MMJOPRG 'V4' 출시 개발사다. 'V4'는 11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