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하던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게임주도 버티지 못했다.
​
8월 23일(금) 코스피는 2.71포인트(0.14%) 하락한 1948.30으로, 코스닥은 3.27포인트(0.53%) 내린 608.98을 나타냈다.
​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29%로 최근 4거래일째 이어진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
상승 종목이 9개에 그쳤다. 위메이드가 +7.31%로 강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 엠게임, 플레이위드 등은 3% 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
하락 종목은 22개다. 최대 낙폭은 넥슨지티의 -4.04%다.
​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하반기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소폭 줄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전일보다 366만3391주가 감소한 575만6513주다. 올 들어 세번째로 적은 물량이며 하반기 최저다.
​
신스타임즈, 웹젠, 더블유게임즈, 넷게임즈, 조이시티, 넥슨지티 물량이 전일보다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19만3075주로 8월 22일(목) 대비 200% 넘게 증가했다. 펄어비스와 한빛소프트 물량은 전일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1373억7700만원으로 하반기 들어 가장 적었다.
​
카카오가 399억9400만원, 엔씨소프트가 308억8800만원을 나타냈다. 펄어비스와 넷마블은 각각 약 123억원과 10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0조6356억원이다. 전일보다 1564억원이 감소했다. 펄어비스가 +3.77%로 강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대형주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
펄어비스 종가는 18만4200원으로 7월 23일 내준 18만원 선을 한달 여 만에 회복했다. 이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를 출시했다.

​컴투스(-0.55%), 넷마블(-0.63%), 엔씨소프트(-1.48%), 더블유게임즈(-1.57%)는  -1% 내외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각각 16개 종목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보였다.

카카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시총 빅3 사자(BUY)에 앞장섰다.
카카오 매수는 6거래일째며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2거래일째다. 넷마블 2거래일 연속 사자(BUY)는  8월 들어 처음이다.
​
이외 위메이드, 엠게임, 웹젠, 와이제이엠게임즈를 1만주 넘게 담았다.
​
외국인 투자자가 적극 매도한 게임주는 넥슨지티로 13만374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미투온, NHN 등서는 1만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기관은 13개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를 2만2570주 팔았다. 8월 들어 최대 매물이며 12거래일째 매도다.
카카오, 미투온, 썸에이지 등서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
순매수 종목은 9개다. 위메이드(+3만9196주), 펄어비스(+1만2719주), NHN(+2만2787주), 웹젠(+2만911주) 을 적극 매집했다. 펄어비스와 웹젠 사자(BUY)는  4거래일째다.

개인 투자자는 17개를 순매수했다. 넥슨지티(+11만5137주), 썸에이지(+6만9841주), 미투온(+8만1077주)를 빅쇼핑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더블유게임즈는 1만3226주 담았다.
​
순매도 종목은 15개다. 카카오(-5만7577주), 펄어비스(-2만246주), NHN(-1만740주), 카카오(-5만7577주), 넷마블(-2만4764주) 등 대형주 팔자(SELL)를 주도했다. 
​
이외  위메이드,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웹젠, 와이제이엠게임주서도 1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인 게임주는 6개다. 위메이드, 펄어비스, 웹젠, 플레이위드, 액션스퀘어 등이다.
각각 1만주 이상을 담은 종목은 위메이드와 웹젠이다. 웹젠 동반매수는 2거래일째다.
​
함께 판 종목도 5개다. 컴투스, 미투온, 썸에이지, 베스파, 넥슨지티 등이다. 미투온 동반매도는 3거래일째다. 컴투스와 썸에이지는 2거래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