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게임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9월5일 게임주 평균등락은 +1.96%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9월4일(목) 7개에 불과했던 상승종목이 9월5일 14개로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드래곤플라이는 보합을, 네오아레나, 플레이위드 등 6개 종목이 하락했다.

► 컴투스, 5거래일 연속상승… 상승랠리 오나?

2분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내보이며 주가 폭등에 화답했던 컴투스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9월5일 전일보다 2.47%(3400원) 오른 14만1300원으로 마감됐다. 9월 들어 단 한례의 하락과 보합없이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컴투스가 연속5거래일 연속 상승은 지난 6월 19일~6월25일(5거래일)과 6월27일~7월7일(연속7거래일) 이후 3번째다.

 ► 넥슨지티-바른손이앤에이 '전일 급락 만회'

넥슨지티와 바른손이앤에이 등 전일 급락주가 가파르게 올랐다.

전일 1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던 넥슨지티는 가격제한폭(2050원)까지 올랐다. 종가는 1만5900원으로 년중 최고치다.

바른손이앤에이도  6.49%(58원) 상승했다. 9월 2일과 3일 10%넘게 올랐지만 4일 5.89% 하락한 바 있다.

양사는 9월 신작 모바일 국내 론칭을 코앞에 두고 있다.

엠게임 역시 전일(-6.44%) 약세를 딛고 일어섰다. 전일보다 3.44%(145원) 오른 436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빛소프트도  5.08%(160원) 올른 331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한빛소프트는 4.40% 하락했다.

이외 소프트맥스(4.31%), 조이시티(3.01%)도 전일 약세를 딛고 상승세를 보였다.

► 전일 나홀로 강세, NHN엔터-네오아레나 '약세' 전환

전일 게임주 약세 장에서도 빛을 발했던 NHN엔터와 네오아레 등은 약세를 보였다.

9월4일 한국사이버결제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NHN엔터는 전일보다 0.98(800원) 하락하며 소강상태를 보였다. 종가는 8만2500원이다.

네오아레나는 전일보다 4.64% 내렸다. 종가는 1850원으로 전일 3% 오름세로 1900원대 종가가 하루만에 무너졌다. 전일 7%넘게 올랐던 액토즈소프트는 0.16%(50원) 약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