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길들이, 세븐나이츠, 다함께 던전왕 등으로 모바일RPG 시장을 싹쓸이 하다시피한 넷마블이 최신작을 또 선보인다. 이번엔 역발상에 착안한 신작이다.

'리버스월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2D로 제작됐다. 최근 3D로 무장하며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그래픽을 자랑하는 요즘 시대에 뒤쳐진다.

9월 11일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2D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리버스월드 for Kakao' (이하, 리버스월드)의 첫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래픽만 2D다로 왠만한 3D 모바일RPG 특성을 갖추고 있다.

리버스월드는 화풍의 아기자기한 색감과 공기의 떨림까지 전달하는 타격감을 구현했다. 귀여운 캐릭터는 물론 거대한 정령의 다채로운 전투 동작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또 PVE(이용자와 PC간 대결)부터 PVP(이용자간 대결)까지 RPG 본연의 콘텐츠를 모두 담고 있어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발상은 의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전테스트 모집에 10만명이 지원한 것.

넷마블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테스트 모집에 10만 명이 참여하는 등 정통 2D 액션 RPG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스월드’의 첫 테스트는 금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며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리버스월드’를 올 해 4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테스트 및 게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전등록 페이지(http://reversworld.netmarble.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