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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300만명 몰이의 비밀?…[달빛조각사] 위하는 카카오게임즈의 기묘한 협업?9월 6일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사전예약 창구 '카카오게임'으로 확대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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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1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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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 경쟁작 이용자 모집의 길 열여줘


 
리니지2M, 달빛조각사, V4 하반기 최고기대작이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넥슨이 서비스를 맡는다. 한정된 엄지족에서 이들 빅3는 이용자를 나눠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상 가장 치열한 대결로 손색이 없는 대전쟁, 기묘한 일이 벌어졌다.
'적과의 동침'이다.

지난 9월 5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와함께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다.

클래스가 다른 위용을 과시했다. 7시간 만에 100만 명을, 18시간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닷새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상 최단기간 100만과 200만 그리고 300만명을 돌파했다.

적과의 동침은 지난 9월 6일(금) 시작됐다.
'리니지2M' 사전 예약 창구가 확대됐다. [카카오게임]이다.

카카오게임(구 카카오게임하기)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초창기 최고의 게임 유통망으로 각광받았다. 특히 캐주얼 게임의 경우 흥행의 창구로 여겨지면서 개발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카카오게임즈가 플랫폼과 더불어 게임사업을 전담하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사전예약 및 입점 게임을 정했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직접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하는 작품이다. 카카오게임즈 연관성이 없다.

오히려 경쟁 관계다.

카카오게임즈는 곧 출시를 앞둔 신작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 서비스사다.
'달빛조각사'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진두지휘 하에 제작 중인 모바일 MMORPG다. 리니지2M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다.

서로의 이용자를 탐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을 통해 리니지2M 사전예약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야심작 '달빛조각사' 흥행성쇠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리니지2M'에게 길을 내준 셈이다.

경쟁도 협력도 아닌 기묘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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