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코스피는 갈팡질팡 장세를 보이다가 막판 반등, 전일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2062.33으로, 코스닥은 5.69포인트(+0.89%) 상승한 644.28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29%로 9월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10일 반등이후 4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지속했다. 액션스퀘어의 폭등(+29.92%)가 힘을 보탰다.
상승 종목은 18개다. 액션스퀘어의 상한가 외에 플레이위드가 +4.88%로 최근 약세서 탈출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도 4.00%(70원) 오른 1820원으로 장을 마쳤다. 베스파, 썸에이지, 바른손이엔에이, 데브시스터즈 등은 +3%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12개다. 넷게임즈가 -3.57%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폭증했지만 거래대금은 대형주의 부진한 거래에 전일보다 감소했다. 전체 시가 총액 역시 줄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1628만5889주다. 9월 들어 최고치다.
액션스퀘어와 썸에이지가 각각 708만2146주와 487만1401주로 전일 대비 1000% 넘게 증가했다. 두 종목의 물량은 전체 80%가량을 차지했다.
이외 와이제이엠게임즈, 베스파, 바른손이앤에이, 데브시스터즈, 엔터메이트, 위메이드 등이 어제(9월 16일)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조이시티,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한빛소프트 거래량은 전일 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1461억5600만원이다. 9월 16일(월)보다 535억2200만원이 줄었다.
카카오가 431억6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엔씨소프트가 313억7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과 액션스퀘어가 각각 122억9300만원과 115억4100만원을 나타냈다.
총 시가총액은 41조1573억원이다. 전일보다 1307억원이 적었다. 대형주가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더블유게임즈(+0.17%), 펄어비스(+0.16%), NHN(+0.16%) 등이 찔끔 상승했고 넷마블과 카카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컴투스는 0.31%(300원) 빠진 9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엔씨소프트는 1.14%(6000원)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부진이다. 종가는 52만2000원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16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보이며 게임주 팔자(SELL)에 열을 올렸다.
더블유게임즈(+9231주)를 제외한 대형주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1만343주), 카카오(-3만6546주)서 매물을 쏟아냈고 펄어비스(-5 683주), NHN(-3704주), 컴투스(-6076주), 엔씨소프트(-2902주) 등서는 5000주 내외의 매도를 나타냈다.
이외 웹젠(-2만2237주), 네오위즈(-9만4024주), 위메이드(-1만6693주) 등 중견사 주식을 적극적으로 팔았다. 모두 2거래일 연속 매도다.
순매수 종목은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더블유게임즈, 넵튠 등이다. 매수량은 모두 1만주 미만이다.
개인 투자자는 17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요동친 액션스퀘어를 18만954주 담았다.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은 수량이며 지난 9월 3일 이후 8거래일 만에 순매수다. 썸에이지(+12만8507주)도 10만주 넘게 사들였다.
이외 바른손이앤에이, 넥슨지티, 네오위즈, 위메이드, 넷게임즈 사자(BUY)에 앞장섰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엔씨소프트(+1만517주)를 1만주 매집, 3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었다.
순매도 종목은 15개다. 와이제이엠게임즈서 9만800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넷마블을 1만4581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플레이위드, 드래곤플라이, 룽투코리아, 엠게임, 웹젠 등서는 1만주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6개서 매수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액션스퀘어(-17만9954주)와 썸에이지(-13만11328주)서 10만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외 넷게임즈, 위메이드, 넥슨지티, 조이시티, 바른손이앤에이를 1만주 넘게 팔았다.
매수에 앞장선 종목은 플레이위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미투온, 룽투코리아, 엠게임, 한빛소프트, 웹젠, 네오위즈 등이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넷마블과 카카오를 각각 1만3185주와 3만4078주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 함께 판 게임주는 7개다. 바른손이앤에이, NHN, 컴투스, 넥슨지티, 게임빌,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이다.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동반매도는 2거래일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