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게임판에서 소소한 이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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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쿠키런:오븐브레이크'가 10위대에 진입하며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 최장수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까지 추월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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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이 또 일어났다.

이번엔 스포츠게임에서의 반란이다. 주인공은 '컴투스프로야구20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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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금) '컴투스프로야구2019'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5위까지 밀고 올라왔다.

꾸준하게 10대~30위대 사이를 오갔고 최근 한국프로야구 가을 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고려할 때 이번 역주행은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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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끄는 대목은 한국 넘버1 스포츠게임 '피파온라인4M' 추월이다.  이날 피파온라인4M 순위는 17위다.

컴투스프로야구가 2계단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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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소재로 한 '피파온라인4M'은 넥슨이 서비스 중인 작품으로 톱10 안팎을 오가는 흥행대작이다. 비RPG 중에서는 네오위즈의 웹보드게임 '피망포커:카지노 로얄'과 함께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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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프로야구2019'의 역주행의 폭이 커도 '피파온라인4M' 벽을 넘어서진 못했었다. 2019년 9월 역주행에서는 이를 넘어서며 최고 매출 스포츠게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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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컴투스는 지난 9월 6일  KBO리그 역대 최강의 선수들을 신규 등급 선수 카드로 만나볼 수 있는 ‘레전드 카드’ 추가 등을 골자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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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폭격기 선동렬과 한국시리즈 4승의 철완 최동원, 전설의 독수리 정민철 등 한국 프로야구를 풍미했던 선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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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시간으로 유저 간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전 콘텐츠 ‘홈런로얄’을 처음으로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