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기대신작 '달빛조각사' 미디어 쇼케이스를 하루 앞두고 국내 게임기업들은 잠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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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 영향을 미칠 이렇다할 이슈가 없는 가운데 게임주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전일 약세서  벗어났다. 달빛조각사와 함께 경쟁구도를 형성한 리니지2M과 V4 관련주, 엔씨소프트(+0.96%)와 넷게임즈(-4.56%)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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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화) 게임주 평균등락률 +0.10%로 전일 마이너스(-0.49%)서 우상향했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급등과 급락이 없었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NHN(-0.47%)와 더블유게임즈(-0.88%)를 뺀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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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6개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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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2.60%로 가장 크게 올랐다. 9월 18일(+3.79%)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3만8000원이다.

외국인이 13만9016주를, 기관이 3만697주를 순매수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개인은 16만248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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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이날 '세나 헤이카카오 에디션'을 출시했다. 자전거, 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할 때 사용가능한 카카오미니 버전이다.

플레이위드(+2.49%), 액토즈소프트(+2.11%), 한빛소프트(+2.06%), 웹젠(+2.05%) 등 대표적인 중견게임사들도 +2%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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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이날 상승으로 오름장세를 3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3960원으로 2019년 들어 가장 높았다. 전일 190만주를 상회했던 거래량은 41만주대로 급감했다.

개인 투자자는 8만4424주를 팔았다. 9월 들어 최대 매도량이다. 외국인은 8만4423주를 순매수했다.

신스타임즈(+1.80%), 넥슨지티(+1.67%), 조이시티(+1.21%)는 +1%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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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 종가는 7910원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최근 5거래일째 매수를 이어온 개인이 3만1055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860주와 3195주씩을 담았다. 최근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에서 동반매수로 급선회다.

조이시티 상승은 9월 17일(+0.34%) 이후 5거래일만이다. 종가는 8350원이며 거래량은 6929주로 9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1356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355주를 사들였다.

​가장 크게 하락한 게임주는 리니지2M · 달빛조각사와 함께 하반기 가장 주목받고 있는 'V4' 개발사 넷게임즈로 전일보다 4.56%(55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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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종가는 1만1500원으로 지난 9월 11일 회복했던 1만2000원 선을 8거래일만에 내줬다.
전일 동반매수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68주와 699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67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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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넥슨은 오는 9월 27일(금) 오후 넷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V4(브이포)'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게임 소개 및 향후 서비스 일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바른손이앤에이는 -2.40%(40원) 빠지며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1630원이다.
이외 와이제이엠게임즈(-1.10%), 위메이드(-1.11%), 엔터메이트(-1.23%)는 -1%대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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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카카오가 +2.60%로 반등한 가운데 엔씨소프트(+0.96%), 컴투스(+0.84%), 펄어비스(+0.36%), 넷마블(+0.10%) 등 이 1% 미만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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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승은 전일 +2.30%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9만8000원으로 4거래일만에 9만8000원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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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월) 매수에 앞장섰던 기관이 1만7957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3735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2만5873주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