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0.55%) 뺀 대형주 우하향, 전체 시총 41조 원 하루 만에 붕괴 

코스피가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하락했다. 게임주는 낙폭을 확대하며 2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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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금) 코스피는 16.46포인트(0.81%) 오른 2044.61로, 코스닥은 1.78포인트(0.28%) 빠진 632.9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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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대형주의 부진 속에서 평균등락률 -0.90%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8개에 그쳤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4.20%로 가장 크게 뛰었다. 나머지 7개는 1% 내외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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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종목은 하락했다. 선데이토즈와 넷게임즈가 각각 -4.46%와 -4.13%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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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크게 늘었지만 대금과 전체 시총은 모두 줄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752만547주다. 어제보다 약 193만주가 증가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전일보다 3500% 넘게 증가한 351만9489주로 폭증했다. 이는 전체 물량에 4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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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액션스퀘어, 게임빌, 드래곤플라이, 액토즈소프트 거래량 증가폭이 전일보다 5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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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위메이드, 썸에이지, 데브시스터즈, 조이시티, 신스타임즈, 베스파, 넷게임즈가 어제보다 50% 넘게 감소했다.  전일 활기를 보였던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도 50%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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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 대금은 1216억6900만 원이다. 카카오가 323억2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넷마블(256억6500만 원)과 엔씨소프트(217억21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0조5477억 원이다. 전일 회복했던 41조 원 선이 하루 만에 붕괴됐다.

시가 총액 1조 원 이상의 대형주 약세 때문이다.

이날 펄어비스(+0.55%)를 제외한 5개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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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3.53%(3400원) 내렸다. 종가는 9만2800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7조9567억 원이다. 8조 원 선이 다시 무너진 것. 이날 넷마블은 웅진코에이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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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2.78%(2600원) 하락했다. 전일 -0.74%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종가는 9만8000원으로 9만 원 선을 간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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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1.10%), 엔씨소프트(-0.96%), NHN(-0.33%) 등은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0개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와이제이엠게임즈서 20만735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9월 이후 최대 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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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웹젠, 드래곤플라이, 넷게임즈 팔자(SELL)에 앞장섰다.

우량주 가운데서는 카카오(-2만4182주), 컴투스(-1만1535주)를 적극 매도했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다. 넷마블을 1만8457주 담았다. 10월 들어 최대치다.

이외 위메이드, 룽투코리아, 미투온, 선데이토즈서 1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는 14개 게임주를 팔았다.

컴투스(-1만4004주), 넷마블(-3만7385주) 등을 비롯해 웹젠, 미투온, 선데이토즈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컴투스 매도는 10월 1일부터 7거래일째다. 웹젠 팔자는 4거래일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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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7개다. 카카오를 2만5009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네오위즈도 1만6043주 담으며 4거래일 사자(BUY)를 지속했다.

개인 투자자는 20개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0만7258주 매집, 빅쇼핑했다. 전일 약  60만 주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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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넷마블 주식도 1만8948주 담았다. 컴투스는 1만6676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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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엠게임,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웹젠, 넷게임즈 등서 1만주 이상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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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매집량은 4만6382주로 10월 들어 가장 많았다.

한편 이날 넥슨은 전일(10월 10일) 'V4'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서버 10대가 11시간 만에 마감, 10개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외국인과 기관은 웹젠과 컴투스에서 쌍끌이 매도를 나섰다. 이외 액토즈소프트, 게임빌, 베스파, 더블유게임즈, 썸에이지, 바른손이앤에이 등 총 8개를 동반매도했다. 게임빌 팔자(SELL)는 4거래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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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매수를 보인 게임주는 위메이드와 펄어비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