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V4(브이포), 리니지2M 등 2019년 세기의 전쟁으로 꼽히는 한국 모바일게임판 대작 향연, 포문이 열렸다. 10월 10일 카카오게임즈가 이미 '달빛조각사'를 출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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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대작은 'V4''리니지2M'이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마케팅이 예상 수위를 뛰어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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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자 '달빛조각사'가 현재까지 흥행대작들과 닮은 꼴의 인기와 흥행 전철을 밟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과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를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정상에 올랐다.  론칭 첫 주말 이후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로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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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의 돌풍 속에  'V4(브이포)'와 '리니지2M'를 출시를 앞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사전 마케팅이 이전 대작 론칭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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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야심작 출시를 앞두고 보여온 주요 행보는 미디어 쇼케이스, 사전예약,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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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등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기점으로 서비스 일정을 공개하고 물량 공세에 나선다. 이후 출시까지는 광고와 이용자 몰이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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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와 리니지2M 물량공세는 달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월 5일, '리니지2M' 쇼케이스 개최한데 이어 10월 8일(화) '콘텐츠 설명회 및 개발자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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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리니지2M 론칭일 등을 공개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성구 센터장은 콘텐츠 설명회에서 "다른 특별한 자리에서 출시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넥슨도 마찬가지다.
지난 9월 27일(금) 'V4' 서비스 일정 및 게임 소개를 위한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시작부터 파격이었다. 금요일 저녁 시간 그리고 열혈 팬 및 인플루언스 등을 초대했다. 

올해 넥슨은 물론 게임사들이 개최한 쇼케이스 및 간담회와는 품격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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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다.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프로모션을  시작한 10월 10일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또 다른 이벤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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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넥슨이 신작 모바일 게임을 론칭을 함에 있어 전에 보지 못했던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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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녹록지 않은 경쟁 대작과 포화 상태인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뺏고 뺏어야 하는 대전쟁의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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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과연 어떤 행사를 통해 언제 리니지2M을 출시할지 또 넥슨은 전에 없었던 어떤 이벤트로 V4로 시선몰이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