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7년 11월 디렉터스 컷을 통해 공개, 엔씨소프트 리니지M 초대형 기대신작 반열에 올랐다.
첫 공개뿐 아니라 미디어 쇼케이스도 가장 빨랐다.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빅3 중 가장 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카카오게임즈는 '달빛조각사'를 깠고 오는 11월 7일 넥슨이 'V4'를 론칭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여전히 베일 속에 있다.
뜻하지 않았던 경쟁작들의 출현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정식 서비스 일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엄지족은 애가 타고 있다.
특히 리니지에 절대적 충성도를 자랑하는 린저씨들은 한숨은 끊이지 않고 있다.
10월 15일, 린저씨들의 애간장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가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하면서 미니게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니 게임은 리니지2M의 새로운 클래스와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미리 획득할 수 있다.
10월 15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낮 12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준비된 서버는 100개다.
사전 캐릭터 생성은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리니지2M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Class, 직업), 캐릭터명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 생성 후 혈맹도 결성할 수 있다. 게임 출시 전에 모인 혈맹원 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혈맹을 만들거나 가입을 하면 미니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상자 5개를 받는다. 혈맹 아지트에 출석하면 매일 제작 상자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는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는 이용자, 커뮤니티에 혈맹 홍보 글을 게시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10’과 ‘구글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대표 클래스 소개 영상도 공개했다.
원작 리니지2에 등장했던 클래스 ‘고스트헌터’와 리니지2M의 오리지널 클래스 ‘에이르나’ ‘토르’, ‘레지나’ 등 총 4종이다.
영상은 각 클래스의 외형과 고유의 플레이, 전투 모션을 담았다. ‘고스트헌터’와 ‘에이르나’의 의상은 원작 속 유명 방어구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한편 '리니지2M'은 사전 예약 32일 만에 500만 명을 모았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현재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은 리니지M이 달성한 550만이다.
엔씨(NC)는 올해 4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