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이며 하반기 빅3 중 하나인 '달빛조각사', 지난 10월 10일(목) 출시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론칭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며 넘버1 '리니지M' 추격을 시작했다.  모바일게임 매출 최상위권 판도 변화를 야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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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출시 이후 한국 최상위 온라인게임 이용 시간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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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미디어플앳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10월 2주차(10월 7일~13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950만 시간이다. 전주 대비 6.2%로 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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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30 중 90%에 해당하는 27개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줄었다. 10월 1주차 대다수 게임의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과 격한 대조를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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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게임판에서는 역대급 이슈가 발발했다. 10월 10일 카카오게임즈가 론칭한 '달빛조각사'다.

달빛조각사는 한국 최고 판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한국 MMORPG 개발 명장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진두지휘해 만든 2019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미디어 쇼케이스, 출시 등 굵직한 이슈 때마다 네이버 등 실시간 검색어를 접수했다. 1020세대는 물론 3040세대까지 고른 인지도를 내보이며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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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출격 후 인기 온라인게임 점유율 하락에 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한편 톱30 인기 온라인게임 주간 이용 시간이 대다수 감소했지만 메이플스토리와 리니지는 정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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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는 이전보다 95만 시간으로 10월 첫 주 대비 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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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10월 1일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000일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시작했다.  ‘프리미엄 PC방 접속 보상’ 이벤트를 15일까지, 일일 미션이 개편된 ‘헤이스트 플러스’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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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리마스터'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4.5%가 증가한 21만 시간이다.  순위로 18만5309시간으로 이전보다 감소한 사이퍼즈를 추월,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주 리니지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한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이벤트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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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가장 큰 이용시간 증가를 보인 작품은 확장팩 ‘섀도우킵’을 발표한 'Destiny: Guardians'다.
전주 대비 56.3%로 대폭 상승해 약 7만 4천 시간이다. 전체 순위는 23위로 이전보다 10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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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Guardians는 Battle.net 플랫폼에서 Steam으로 이전하면서, 메인 스토리 ‘새로운 빛’을 무료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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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PC 플레이어는 본인의 수호자와 장비, 진척도, 실버, 기존에 Battle.net에서 구매한 아이템을 아무 비용 없이 그대로 Steam으로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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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섀도우킵’은 달의 그림자로부터 새로운 악몽이 출현하며, 이 악몽이 달을 벗어나 인류를 암흑기로 되돌리기 전에 에리스 몬과 힘을 합쳐서 처치하는 스토리다. 새로운 목적지 달을 비롯해, 새로운 이야기, 퀘스트, 던전, 장비, 레이드 등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