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게임주는 신스타임즈와 선데이토즈의 폭등에 힘입어 10월 들어 최고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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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목) 게임주식 평균등락률은 +2.18%다. 10월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지난 10월 14일 반등 이후 4거래일째 상승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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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29.97%)와 선데이토즈(+29.7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유는 달랐다.

신스타임즈는 이날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 공시와 관련해 답변 공시를 내놓았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 양수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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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29.81%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며 10월 14일부터 4거래일째 우상향이다. 종가는 3990원이다. 전일 52주 최고가를 또 경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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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은 244만6590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 투자자가 1만809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091주를 순매수했다.

​10월 17일 오전 선데이토즈는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출시일(10월 23일)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9월 시작한 사전예약자가 3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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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신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에 부각, 선데이토즈는 상한가(+29.78%, 5450원)를 나타냈다. 종가는 2만3750원이다.  거래량은 432만7917주다. 올해 들어 최고치며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많은 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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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38주와 1244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2755주를 순매수했다. 5거래일 만에 사자(BUY)다.

이외 베스파가 6.77%(1100원) 상승했다. 종가는 1만7350원이다. 1만7000원 대 종가는 지난 8월 2일(1만7850원) 이후 약 7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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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2만1560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팔자(SELL)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2만8716주를 팔았다. 기관은 5만363주를 사들였다.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은 수량이다.

플레이위드 역시 6.44%(1300원)의 강세를 나타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2만1500원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4만380주를 팔았다. 10월 최대 매물이다. 개인은 3만6848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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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넘게 상승한 게임주는 게임빌(+2.16%), 펄어비스(+3.35%), 액션스퀘어(+3.70%), 엔터메이트(+4.10%) 등이다.

게임빌 상승은 10월 14일부터 4거래일째다. 종가는 3만8000원이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1543주와 94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473주를 담으며, 3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하락 종목은 13개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가장 크게 하락은  조이시티의 -3.76%다.
바른손이앤에이(-2.13%), 드래곤플라이(-2.23%), 네오위즈(-2.69%) 등은 -2%대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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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신작 모바일 MMORPG 'V4(브이포)' 개발사인 넷게임즈는 1.96%(2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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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2만7555주, 7319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도 1만3177주를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1조 원 이상의 대형주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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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3.35%(6700원)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종가는 20만67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626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5798주를 매집했다. 9월 30일부터 12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은 708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는 1.98%(1만원) 상승, 최근 2거래일 연속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51만6000원이다.

최근 3거래일째 매수를 이어온 개인 투자자가 7865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38주를 던지며, 6거래일째 팔자를 이었다. 기관은 8678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1.11%(1000원)으로 전일 하락폭(1800원)을 일부 만회했다. 종가는 9만1400원이다.
외국인이 2만8286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4거래일 연속 팔자(SELL)를 지속했다. 개인은 4073주를 던졌다.
기관은 3만2369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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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넷마블은 넷마블TV, 모두의마블TV, 마블 퓨처파이트, BTS WORLD Officia’ 등 자사가 운영 중인 게임 유튜브 구독자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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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HN(-0.67%), 컴투스(-0.77%), 카카오(-1.14%)는 -1% 내외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