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마블(32위), 30위대 초반으로 질주…페이트/그랜드 오더 (39위) 톱40 다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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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컴투스의 간판 모바일게임들이 기막힌 역주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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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e스포츠 최후의 대결을 앞두고 구글 플레이 매출 13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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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소재 스포츠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MLB9이닝스19' 등은 각각 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20위대와 30위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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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이 아닌 컴투스의 장수 흥행 게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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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에 이어 이번엔 넷마블의 올드보이 효자들이 역주행을 펼쳤다. '모두의 마블'과 '세븐나이츠' 등 한국 모바일게임 최장수 흥행 캐주얼과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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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 모두의마블은 32위다. 30위 후반에서 초반 자리를 앞당겼다. 

'세븐나이츠'는 35위로 톱40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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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론칭, 한국 수집형 RPG의 대중화를 이끈 작품이다. 올 초까지만 해도 톱30를 유지했지만 대체 가능한 신작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후퇴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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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모처럼의 톱40 진입은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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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난 10월 14일(월) 신규 영웅 밀리아와 겔리두스를 추가하는 등 대규모 '리부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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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아는 ‘구 세븐나이츠’ 소속의 영웅으로 용을 기반으로 한 외형과 스킬을 갖췄다.

겔리두스 또한 ‘구 세븐나이츠’ 소속 영웅으로 기존 레이드에서 보스로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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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스템 변화도 꾀했다. 모험 콘텐츠가 전면 개편되면서 일반 영지의 경우 클리어를 초기화 했고 난이도가 조정됐다.  영지에서는 기존 영지별 특산물을 동일하게 획득 가능하다. 영지를 클리어해 영웅의 성장을 체감하고,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보상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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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투 콘텐츠는 기존 스킬 중심에서 영웅의 능력치 기반으로 개편되면서 영웅 별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이용자도 쉽게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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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부트를 기념해 출석판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 달 동안 출석만 해도 신규 영웅 겔리두스와 밀리아 중 한 명을 획득할 수 있는 선택권을 비롯해 신화 정수 200개, 루비 2000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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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성장 업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최대 4주 동안 진행되는 업적 이벤트를 통해 46종의 성장된 스페셜 영웅과 스페셜 펫, 스페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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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 역시 39위로 톱4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