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컴투스의 간판 모바일 RPG다.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게임 한류의 선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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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인종과 국경은 물론 전 연령층에서 즐기고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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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19(SWC2019)'가 이를 간접적으로 입증했다. 특정 연령층이 아니라 폭넓은 지지층을 기반으로 5년 넘도록 장수 흥행을 잇고 있음을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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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10월 26일(토) 오후 9시(한국시간 기준) 최후의 대전이 펼쳐진다.
각 대륙에서 우승을 차지한 8인이 남았다. 이들의 연령, 20대부터 38세까지 폭이 넓다. 10대에서 20대가 중심이 된 타 프로게이머들보다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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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고작 2명이다. 27살 동갑내기인 유럽컵 1위 로지스(ROSITH)와 2위 바우스(BAUS), 아시아퍼시픽컵 1위 딜리전트(DILIGENT)이다.  이들을 제외한 6명은 3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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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선수인 아시아퍼시픽컵 3위 주다스(JUDAS)는 38세로 다른 월드결선 진출자들과 띠동갑에 가깝다.
그는 지난 지역컵에서 20대 선수들을 패기롭게 물리치고 월드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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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0대도 있다. 월드 결선엔 오르진 못했지만 첫해부터 3년 연속 참가한 아메리카컵 선수 '토파비(TOPAV)'는 올해 성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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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전체로 따지면 참가 선수의 연령 폭은 더욱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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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머너즈 워’가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e스포츠임을 입증한 셈이다. 실제로 e스포츠 선수 평균 연령이 약 20.8세, 평균 경력이 2.8년(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e스포츠 실태조사)이다.
신체 조건이 중요한 스피드와 컨트롤보다 전략성으로 승부하는 ‘서머너즈 워’의 로지컬(Logical)이 강조된 e스포츠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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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주최사인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 측은 ‘서머너즈 워’ 종목이 가지고 있는 전략성을 특성으로 들었다. 신체적 기량보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밀하게 짠 전략이 승패에 주효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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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는 ‘스타크래프트’나 ‘LOL’과 같은 온라인 게임 종목과 달리 선수의 빠른 컨트롤이나 반응 속도 등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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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의 공격이 동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바둑처럼 턴 베이스로 한 턴 씩 공격을 주고받는 방식이라 순발력이나 선수의 신체 조건에 승패가 크게 좌우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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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몬스터를 선택하는 밴픽 단계에서 상대의 전술을 분석하고 예측해 몬스터 선택 전략을 짜는 것이 경기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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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WC 2018’ 월드 챔피언인 빛대(BEAT.D)는 대회 우승 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선수로 활동 희망 나이를 40세로 밝히며 “서머너즈 워는 선수의 생명이 긴 편이다. 선수의 기량이 나이 에 영향 받지 않는 종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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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선수 생명이 길고 참가 가능 범위가 큰 만큼 ‘서머너즈 워’ e스포츠를 즐기는 관객 및 시청층도 못지않게 폭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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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전 세계 팬들이 이번 ‘월드결선’을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 총 14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실시간 중계한다.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9시에 시작하며, 유튜브뿐만 아니라 트위치, 네이버TV 등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