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화),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0.91포인트(0.04%) 하락한 2092.69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5.88포인트(0.90%) 오른 658.30을 나타냈다.

​

게임주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평균등락률 +0.42%로 전일 약세서 오름세로 돌아선 것.

​

상승 종목은 18개다. 액션스퀘어가 +14.03%로 나홀로 급등했다.

​

넷게임즈는 6.95%(650원) 오른 1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와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각각 +3.51%와 +2.69%를 나타냈다.

​

하락 종목은 12개다. 선데이토즈(-7.31%)와 플레이위드(-7.49%)가 7%넘게 약세로 마감했다.

​

오름장세에도 불구하고 대형주가 부진하면서 거래대금과 전체 시가 총액은 줄었다. 전체 거래량은 액션스퀘어 폭증 등 중소형주가 활기를 띠면서 급증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237만8479주다. 전일보다 581만5429주가 늘었다.

급등한 액션스퀘어가 632만4585주로 가장 많았다. 전일대비 2000% 넘는 증가며 10월 들어 최고치다.

 

넷게임즈를 비롯해 위메이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베스파, 네오위즈, 조이시티, 썸에이지, 조이맥스, 엔터메이트, 플레이위드 거래량은 전일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

대형주 가운데서 NHN이 5만6546주로 전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10월 28일)보다 약 312억 원이 줄어든 1651억8400만 원이다.

요동친 액션스퀘어가 100억7100만 원으로 모처럼 100억 원대를 나타냈다.

​

최고치는 카카오의 4797억8400만 원이다. 엔씨소프트는 208억 원 선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과 선데이토즈는 각각 167억3000만 원과 139억 원을 기록했다.

총 시가 총액은 40조4095억 원이다. 1214억 원이 줄었다. 대형주 가운데 상승 종목이 하나도 없었다.

​

엔씨소프트가 보합을 나타냈고 나머지 5개는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M 네 번째 에피소드 추가를 예고하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리니지2M과 관련해서도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110개 모두 마감, 10개를 추가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

컴투스(-1.43%)와 NHN(-1.20%)이 1% 넘게 빠졌다.

​

펄어비스(-0.24%), 카카오(-0.36%), 넷마블(-0.80%) 등은 1% 미만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 종가는 8만6400원이다. 2019년 들어 지난 8월 13일(8만4600원)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21개 종목을 순매수, 모처럼 게임주 사자(BUY)에 앞장섰다. 물량은 많지 않았다.

액션스퀘어, 와이제이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룽투코리아 등에서만 1만주 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낸 것.

​

순매도 종목은 11개다. 넷게임즈를 비롯해 엠게임, 더블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웹젠 등서 2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더블유게임즈 팔자(SELL)는  10월 23일 부터 5거래일째다.

​

대형주 가운데서 넷마블을 1만2592주 팔았다. 6거래일 연속 매도다. 카카오에서도 1만7122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13거래일 만에도 팔자(SELL)다.

기관 투자자는 11개를 팔아치웠다. 넷게임즈를 비롯해 미투온, 더블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에서 2만~3만주 대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 매도 행진은 10월 11일부터 13거래일 연속이다.

​

NHN에서는 1만5395주의 매도를 기록했다. 3거래일째 팔자다.

​

순매수 종목은 6개에 그쳤다.

넷마블과 카카오를 각각 1만주 넘게 사들였다. 카카오 매수는 8거래일, 넷마블 사자는 3거래일째다.

​

위메이드에서는 2만4880주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연속 매수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 투자자는 20개 게임주를 팔았다.

액션스퀘어, 위메이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베스파, 드래곤플라이, 룽투코리아, 썸에이지 팔자(SELL)에 앞장섰다.

​

순매수 종목은 12개다. 

기대신작 모바일 MMORPG 'V4' 개발사 넷게임즈를 8만9346주 담았다.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

미투온도 2만7917주 매집, 매수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이외 액토즈소프트와 웹젠 등을 적극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인 종목은 베스파, 엔씨소프트, 선데이토즈 등이다. 수량은 극히 적었다.

​

동반 매도에 나선 게임주는 넷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웹젠, NHN  등이다.

더블유게임즈 팔자(SELL)는 5거래일 연속이다.  NHN 매도는 10월 25일부터 3거래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