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내 게임판에서는 신작 출시의 길일로 꼽힐 만큼 활기찼던 화요일, 최근 위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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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달랐다. 신작 게임 소식이 몰아쳤다. 컴투스, 썸에이지, 엔씨소프트 등이 출시를 앞둔 신작 에열에 나섰다. 관련주는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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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게임주식은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0.42%로 전일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선데이토즈(-7.31%)와 플레이위드(-7.49%)가 7% 넘는 약세를 보였지만 상승 종목은 크게 증가하고 또 액션스퀘어가 급등(+14.03%)하면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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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화요일, 상승한 게임주식은 18개다.

액션스퀘어가 +14.03%(195원)로 나홀로 급등했다. 종가는 1585원이다. 거래량도 600만주를 넘어서며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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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1만3646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만3801주를 매집했다. 16거래일 연속 매수다.

전일 +4.24%로 반등했던 넷게임즈는 6.95%(650원) 상승, 오름폭을 확대했다. 종가는 1만 원으로 10월 22일 내준 1만 원 선을 6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약 58만주로 10월 최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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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5525주와 2만3537주를 팔았다. 개인은 8만9346주를 순매수했다.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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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는 오는 11월 7일 넥슨이 출시 예정인 기대신작 모바일 MMORPG 'V4(브이포)'를 개발 중에 있다.

'V4는 지난 10월 10일 카카오게임즈가 론칭한 '달빛조각사'와 연내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더불어 하반기 빅3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외 위메이드가 3.51%(900원) 상승한 2만6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만6967주와 6682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4880주를 순매수했다. 10월 들어 가장 많은 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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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2.69%(1720원)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720원이다.

나머지 14개 게임주는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전일 18개서 12개로 줄었다.

 

플레이위드가 7.49%(1850원) 하락했다. 10월 들어 최대 낙폭이며 지난 10월 18일(-1.86%) 이후 7거래일 만에 우하향이다.  종가는 2만28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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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680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매수에 앞장섰다.

선데이토즈는 7.31%(1600원) 하락했다. 10월 들어 가장 큰 하락이다. 또 전일 -3.10%에 이은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2만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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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6986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1주와 7126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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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지난 10월 23일(수) 캐주얼 모바일게임 '디즈니팝'의 글로벌 버전(게임명 : 디즈니팝 타운)을 아시아에 먼저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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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에서 130만 명을 돌파하며 자체 해외 서비스 신작 중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출시 직후 빠른 속도로 일본 무료게임 인기 순위에서 톱10에 입성해 있다.

시가 총액 1조 원 이상의 대형주는 2거래일째 부진했다. 상승 종목은 또 하나도 없었다.  엔씨소프트가 보합을 보인 가운데 5개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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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으로 마감한 엔씨소프트는 이날 부동의 매출 넘버1 모바일게임 '리니지M' 네 번째 에피소드 추가 계획을 발표했다. 사전 예약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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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3660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4주와 3314주를 순매수했다.

 

또한 이날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추가 10대마저 엄지족으로 꽉 찼다고 전했다. 10월 15일부터 시작한 프로모션에 총 110개의 서버가 2주 만에 모두 동이 난 것.

 넷마블은 0.80%(7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8만6400원으로 8만 7000원 선 마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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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1만2592주를 순매도, 팔자(SELL)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6385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8977주를 매집, 3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컴투스는 1.43%(1400원) 하락했다.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9만6600원이다.

기관이 1827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8주와 981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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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워너비 챌린지' 출시를 위한 이용자 모집(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워너비 챌린지'는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 중인 스토리형 모바일 RPG다. 올해 최고의 흥행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작가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HN은 1.20%(700원) 내렸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5만77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5만654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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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919주와 1만539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3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1만8315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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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오는 11월 2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NHN 개발자 컨퍼런스 ‘NHN 포워드(FORWAR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0.24%(500원) 후퇴한 21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역시 전일보다 500원(0.36%) 빠졌다. 종가는 13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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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전일보다 0.53%(3원) 상승했다. 종가는 565원이다.  거래량이 72만주를 상회, 전일 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3만2966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3만2842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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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이날 신작 모바일 MMORPG 'FOS'를 출시했다.

FOS는 인류 멸망 후 10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펫과 캐릭터가 합체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