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강한 상승을 이어온 게임주가 우하향했다.
11월 5일(화) 평균등락률 -0.22%로 최근 2거래일째 이어온 플러스 장세가 일단락됐다.
신작 관련 소식이 줄을 이었다. 관련 종목의 주가는 엇갈렸다.
엠게임(+0.29%)이 상승했고 펄어비스(-3.30%)와 게임빌(-0.93%)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엠게임은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일검강호'를 출시했다. 중국에서 개발된 무협 모바일 MMORPG로 엠게임의 첫 퍼블리싱 게임이다.
엠게임은 0.29%(10원) 올랐다. 전일 +2.50%에 이은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3495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9014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4014주를 담았다.
게임빌은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출시일(11월 26일)을 발표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야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게임빌의 간판 IP(지식재산권) '게임빌프로야구'를 계승 발전시킨 작품이다.
이날 게임빌은 0.93%(300원) 하락, 전일 +3.87%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3만19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3만2000원 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9주와 4319주를 팔았다. 개인은 5701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3.301%(7100원) 빠졌다. 9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종가는 20만79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30% 증가한 8만7005주다.
기관이 2만215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만8021주를, 외국인은 2162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2019에 출품예정인 '이브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를 11월 1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브 온라인은 펄어비스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개발해 글로벌에서 다년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이다.
11월 5일(화) 상승 종목은 16개다.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5.93%(1150원)의 선데이토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2만550원으로 3거래일 만에 2만 원 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2만6930주를, 개인이 3028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8374주를 담았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베스파는 2.66%(450원) 상승한 1만7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 12개 종목은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2개다. 액션스퀘어가 -6.59%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일 -4.02%에 이은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1560원이다.
넷게임즈는 5.86%(650원) 하락했다. 역시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만450원으로 10월 30일 회복했던 1만1000원 선이 무너졌다.
외국인 투자자가 5만2549주의 매물을 쏟아냈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4030주를 샀고 개인은 4만8519주를 순매수했다.
넷게임즈는 오는 11월 7일(목) 넥슨이 출시 예정인 대작 모바일 MMORPG 'V4'(브이포) 개발사다.
이외 룽투코리아(-3.82%), 펄어비스(-3.30%) 등이 -3대의 약세를 보였다.
한편 전일 신고가를 경신했던 카카오와 네오위즈는 엇갈렸다.
카카오가 1.37%(2000원) 오르며 오름장세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14만85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17만4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4346주와 9만6441주를 담았다.
네오위즈는 1.11%(2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78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1만8000원 선이 하루만에 무너졌다.
기관 투자자가 1만1770주를 던졌다. 4거래일째 매도다. 기관은 6617주를, 개인은 5150주를 순매수했다.
이외 시가 총액 1조 원 이상의 우량주는 선전했다.
엔씨소프트가 1.86%(1만 원)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54만9000원이다.
개인이 4628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8주와 2328주를 사들였다.
NHN은 0.99%(400원) 올랐다. 4거래일째 강보합이다. 종가는 6만700원이다.
컴투스는 0.40%(400원) 상승한 9만9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모처럼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5만8242주를 팔았다. 기관은 5만6229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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