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2019년을 빛낸 한국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 '블레이드for kakao'를 시작으로 전년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모바일게임이 점령하다시피했다.

대세 모바일게임의 틈바구니에서 온라인게임 시장에 단비가 된 '로스트아크'는  온라인게임 그것도 정통 MMORPG의 귀환을 알린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9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었던  '달빛조각사'도 수상했다. 최우수상이다.

게임 개발 대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했고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지난 10월 10일 출격했다.

출시 한달 만에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달빛조각사',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올랐다. 최우수상을 거머진 다음 날 순위는 7위다.

한편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네라'는 역주행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15위까지 상승한 것.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네라'는 지난 2014년 전 세계에 론칭됐다.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의 엄지족까지 홀린 글로벌 흥행대작이다. 최근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국경을 초월해 장수 흥행 중인 한국 모바일게임사에 길이 남을 유일무이한 작품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수상은 출시 당행인 2014년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