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9'가 막을 내렸다. 그동안 지스타에 숨겨뒀던 신작 및 해외발 훈풍 그리고 e스포츠 관련 소식이 봇물을 이뤘다.
게임주가 평균등락률 -0.09%로 2거래일 연속 마니어스를 나타냈다. 약세에도 신스타임즈, 카카오 등은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들어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17개다.
신스타임즈가 +6.77%로 가장 크게 올랐다.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9930원이다. 장중에는 9960으로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관 투자자가 5만3260주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 최대 매물이다. 개인이 4만1579주를, 외국이닝 1만3234주를 순매수했다.
썸에이지는 +3.07%(18원)으로 신스타임즈 뒤를 이었다. 종가는 604원으로 전일 내준 600원 선을 회복했다.
나머지 15개 상승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13개다.
플레이위드가 -5.9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1만9100원이다. 지난 10월 16일 회복했던 2만원 선이 24거래일 만에 붕괴됐다.
플레이위드는 지난 11월 14일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23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2억원과 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실적 개선의 원동력인 모바일 MMOPRG '로한M'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40위 밖으로 밀리며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4.62%(175원) 하락, 전거래일 -9.76%에 이어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615원이다.
하반기 빅3 중 하나인 모바일 MMORPG 'V4(브이포)' 개발사는 4.52%(380원) 하락,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8020원이다. 개인이 8204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8176주를 사들였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펄어비스만 하락했다.
이날 펄어비스는 3.43%(6800원)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종가는 19만1600원이다.
전일(11월 17일) 막을 내린 지스타2019에서 4종의 신작 PC 온라인 및 콘솔게임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펄어비스는 지스타2019에서 붉은사막, 새도우 아레나, 플랜8, 도깨비 등의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NHN은 1.41%(900원) 상승,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6만46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1만7932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주와 1만8190주를 담앗다.
카카오는 1.29%(2000원)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15만7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15만8000원으로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개인 투자자가 8만9539주를 팔았다. 13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2만9981주를, 기관은 5만9722주를 담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컴투스는 1.27%(1300원) 전진, 최근 2거래일 연속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10만3600원이다.
외국인이 609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개인은 6100주를 팔았고 기관은 6106주를 순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매수다.
엔씨소프트가 0.73%(4000원) 상승했다. 3거래일째 우상향이다. 종가는 55만3000원이다. 2019년 들어 최고가다.
개인 투자자가 809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3주와 5379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가를 종전 66만5000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1월 27일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일 이유로 들었다. 리니지M과의 나비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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