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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서머너즈워 월드 챔피언십,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등 2019년 가을 글로벌 게임대회가 프랑스·한국·미국 등지에서 펼쳐졌다.
하는 재미에서 보는 재미로 확대되면서 e스포츠의 열기를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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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굵직한 게임 대회, 중국이 싹쓸이하다시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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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프랑스 파리에서 10월과 11월 잇따라 펼쳐진 'SWC2019'와 '롤드컵'에서 각각 레스트(L'EST)와 '인터빅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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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에서 'Fear No One'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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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중국 선수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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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글로벌 대회로 꼽히는 '배틀그라운드' 기반 게임대회(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서는  한국팀 '젠지'가 왕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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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무너진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이 회복되는 순간이다. 11월 26일(화)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3주간 펼쳐진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2019, 이하 PGC 2019)’의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영예의 우승 트로피는 한국 젠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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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PGC 2019 그랜드 파이널에는 전 세계 최정상급 실력의 프로팀들이 참가해 2019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했다.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비용은 기존 총상금 2백만 달러에 PGC 2019 아이템 판매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금액이 더해져 6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상금은 1등 젠지에 약 230만 달러 등 참가 프로팀들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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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 16개 팀은 양일간 배틀그라운드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젠지는 폭발적 기세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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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1일 차 경기에서 1, 2라운드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총 포인트 56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차 젠지는 FaZe Clan, Four Angry Men과 경합을 벌이며 역전을 거듭한 끝에 총 111점으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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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ZE CLAN(101점)과 FOUR ANGRY MEN(99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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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3, 4위 상위권에 오른 OGN 엔투스 에이스와 OGN 엔투스 포스는 최종 결과 OGN 엔투스 포스가 4위(89점), OGN 엔투스 에이스가 10위(61점)를 기록했다. 1일 차 12위로 시작한 SK텔레콤 T1은 총 48점을 얻으며 최종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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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 신지섭 센트럴 이스포츠 디렉터는 “2019년은 펍지 이스포츠에 있어 놀라운 한 해였고, 전 세계 최고의 프로 선수들이 많은 상금을 놓고 펼친 뜨거운 경쟁과 함께 올 시즌이 완벽하게 마무리됐다”며 “PGC 2019는 선수들과 팬, 커뮤니티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승을 거머쥔 젠지는 물론 이번 대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준 모든 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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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펍지 이스포츠 시즌 계획은 12월 초 공개될 예정이며, 펍지 이스포츠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pubgespo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