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정규장 내내 강세를 보였지만 막판 외국인의 매도가 몰리면서 우하향했다. 2.15포인트(0.10%) 내린 2121.3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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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4.19포인트(0.65%) 상승한 651.5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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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11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던 게임주가 강세를 지속했다. 상승폭은 전일보다 크게 낮아졌다. 평균등락률 +0.09%로 전일 +2.47%에 이어 2거래일째 플러스를 이었다.
 
정규장 마감기준, 전체 거래량은 758만6580주로 전일 1437만2834주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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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넘게 오른 넵튠과 위메이드 물량이 폭증했다. 베스파, 선데이토즈, 컴투스, 엔씨소프트, 게임빌, 조이맥스 등은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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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액션스퀘어, 와이제이엠게임즈, 썸에이지, 바른손이앤에이 등은 50% 넘게 감소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NHN인 2만4767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 총 거래대금은 2363억7900만원으로 전일보다 722억3800만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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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967억3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카카오는 567억4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와 넷마블은 각각 211억9500만원과 157억5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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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 총액은 폭등했던 전일(42조7245억원)보다 1410억원 줄어든 422조58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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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일제히 선전했던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엇갈렸다.
엔씨소프트(-2.62%)와 컴투스가(-2.24%)가 약세로 돌아섰다.  넷마블(+0.67%), NHN(+0.64%), 카카오(+0.64%), 펄어비스(+0.33%) 등은 강보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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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종가는 52만1000원으로 53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18만주를 상회, 11월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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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5만8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1월 최대 매물이며 11월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만4097주와 5449주를 담았다.​이날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에서 '리니지2M'은 1위를 나타냈다. 청소년 버전 '리니지2M(12)'는 4위다. 11월 25일(월) 사전다운로드만으로 이룬 성과다. 컴투스(-2.24%)는 이날 하락으로 최근 2거래일째 이어온 오름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10만2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723주와 1만3183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9399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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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컴투스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신작 및 사업에 관심을 가져햐 하며 2020년 실적 개선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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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컴투스는 11월 27일(수)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 중인 스토리형 모바일RPG '워너비 챌린지'를 론칭한다. 넷마블 상승은 3거래일째다. 종가는 9만2000원으로 지난 11월 19일 내준 9만원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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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2만1641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외국인은 8970주를 던졌고 기관은 3만945주를 담았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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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스타2019 출품작인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캐릭터 5종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일 폭등장에서도 -0.16%로 약세를 보인 NHN이 반등했다. 상승폭은 +0.64%(400원)으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6만3100원이다. 거래량이 2만4767주로 11월 들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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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6066주를 순매도했다. 8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4주와 451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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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0.64%(1000원) 뛰며 전일 +2.29%에 이어 2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15만7500원으로 역대 최고인 지난 11월 18일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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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3만745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1만939주를, 외국인은 2만7409주를 샀다. 외국인 사자(BUY)는 11월 8일 부터 13거래일째다. 펄어비스도 0.33%(600원) 뛰며 2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였다. 종가는 18만1200원이다.
 

​11월 26일(화) 상승 게임주는 19개다. 넵튠이 +5.59%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위메이드는 +4.395%로 뒤를 이었다. 넷게임즈, 플레이위드, 베스파 등은 +3%대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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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의 이날 상승폭은 11월  들어 최고치다. 종가는 756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1만463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4299주와 1만주씩을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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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상승은 3거래일째다. 종가는 2만8650원으로 11월 19일 내준 2만8000원 선을 6거래일만에 되찾았다.

최근 중국 정부가 지식재산권과 기업비밀 보호 강조와 지재권 침해에 대한 배상 제도 수립 등에 나선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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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는 중국에서 가장 막강한 IP지만 현지 게임사들의 불법 서버 및 IP 활용 사례로 속앓이를 했다. 중국 정부의 조치로 미지급 로열티 회수를 비롯해 향후 '미르의전설2' IP 사업에 대한 급물살이 기대케하고 있는 것.

넷게임즈는 3.60%(270원) 뛰며 전일 +2.18%에 이어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77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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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넥슨은 'V4(브이포)' PC 버전 12월 출시를 예고하며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했다. 11월 26일에는 백종원을 앞세운 'V4' 이색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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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는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출시 직후 돌풍을 일으켰다.

하락 종목은 12개다. 전일 +19.28%로 폭등했던 액션스퀘어가 -12.88%로 나홀로 급락했다. 종가는 172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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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은 약 258만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3491주와 6447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동반매도했다. 개인은 3만6244주를 매집, 사자(BUY0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신작 모바일게임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출시한  게임빌은 3.58%(1100원) 하락했다.
종가는 2만9650원으로 지난 10월 25일 회복했던 3만원 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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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가 2만3127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080주롸 1만1377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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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임빌이 론칭하는 신작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서비스를 지속한 야구 모바일게임 '게임빌프로야구'를 수정, 보완한 작품이다. 11월 25일 사전다운로드에 나섰고 단숨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부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