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26일(화) 출시된 야구 모바일게임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이야기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게임빌이 지난 11월 26일(화) 국내에 론칭한 신작이다.
신작이라기 보다는 과거 피처폰 시절부터 스테디셀로였던 작품의 정통 속편이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서비스했던 '게임빌프로야구'를 수정 보완해 재출격한 게임이다.
6년 동안의 공백이 있었지만 이전 10년 넘게 쌓아온 원작의 명성과 브랜드 파워는 여전했다.
출시 첫 주말 이후 매출 순위가 급등, 구글 플레이 매출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웬만한 대작 MMORPG 못지않은 성과다.
특히 캐주얼 게임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구글 매출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초반 흥행은 기적에 가깝다.
게다가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출시 다음 날에는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2M'이 출격했다.
이에 앞서 11월 21일(목)에는 복병 '액소스 히어로즈'가 서비스에 나서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복명과 황금기대작 사이에서 탄생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톱40에 입성했다.
더 대단한 점은 동일한 야구 게임의 넘버1 '컴투스프로야구2019' 추월이다.
컴투스프로야구2019는 컴투스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작품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며 동일 장르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론칭 일주일 만에 이를 추월했다.
'리니지'가 PC 온라인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절대지존으로 올라섰듯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역시 옛 향수를 자극하며 모바일게임 최고봉에 올라섰다고 볼 수 있다.
'리니지M'을 추월하며 한국 모바일게임 판세를 뒤엎은 '리니지2M' 못지않은 경이로운 질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