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이 대세를 이루며 빛을 발했지만 온라인게임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는 많은 한국 온라인게임들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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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리니지, 미르의전설2, 오디션, 드래곤네스트, 열혈강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대다수는 1세대 온라인게임으로 최근 모바일 게임으로도 속속 출시되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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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게임으로의 재탄생과 더불어 신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는 게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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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온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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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개발 서비스 중인 이 작품은 지난 2004년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기존 혹은 새로운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하며 명성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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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열혈강호 온라인'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것.

퍼블리셔는 동남아시아 대표 게임사 아시아소프트의 자회사인 씨아이비(CiB Net Station Sdn Bhd)다. 이번 론칭은 2018년 지난해 10월 엠게임이 씨아이비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수출 계약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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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이 된 올드보이의 신시장 개척, 모바일게임에서는 아직까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생명력이 긴 장수 온라인게임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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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비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전통적으로 진행해 오던 PC방 마케팅과 함께 SNS, 온라인 광고, 유명 인플루엔서와의 협업을 통한 동영상 홍보 등 온, 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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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버전에서는 160레벨 중 100레벨까지 콘텐츠, 12개 캐릭터 중 8개 캐릭터가 공개됐고 향후 순차적인 업데이트와 마케팅 진행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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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비 알랜쿠 대표이사는 “최근 2년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지역에서 클래식 온라인게임이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씨아이비도 클래식 온라인게임을 인기리에 서비스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며, “원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화사하고 귀여운 그래픽, 풍부한 콘텐츠와 아시아권 인지도를 기반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적인 런칭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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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는 “현재 태국과 베트남에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까지 시장을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동남아시아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오랜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에 이어 자회사 씨아이비와 함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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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온라인’은 원작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한 코믹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하며 약 1억 3천만명의 전 세계 회원수를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