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월 월 평균 로열티 매출, 전분기 대비 62% 상승, 전년동기 대비 45% 상승

모바일게임 전성시대, 여전히 온라인게임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있다. 엠게임, 넥슨지티, 한빛소프트, 위메이드 등 한국 게임산업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견게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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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모두는 모바일게임에 발을 담갔지만 장기 흥행과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온라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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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엠게임은 지난해와 올해 나이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등 기존 인기 온라인게임의 동남아시아 재진출 등으로 온라인게임 비중이 오히려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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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분기에는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매출 급증에 따라  또 한 번 실적 개선을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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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2019년 10, 11월 월 평균 로열티 매출이 지난 3분기 월평균 대비 62% 이상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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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10월 국경절을 시작으로 11월 광군제로 이어지는 겨울 시즌 이벤트가 주효했다.
지난 2018년 10월과 11월 같은 기간에도 전분기 대비 월평균 로열티 매출 상승률이 5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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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10월과 11월 월평균 로열티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약 45% 상승했다.  2019년 4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도  더 크게 개선될 공산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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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로열티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하며 ‘나이트 온라인’ 미국, 터키 지역 매출과 함께 엠게임의 주요 매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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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셔 17게임은 “지난해 10월부터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11월 광군제 이벤트로 신규, 복귀 이용자가 대거 유입돼 2019년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상향 평준화됐다”며 “지난해 11월 광군제 특별 할인 이벤트에 열광했던 이용자들이 올해도 이벤트를 기다리며 상향된 매출 라인에서 큰 폭의 상승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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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이와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12월 내 동령방어전 추가와 같이 발 빠른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후 승천5식, 공성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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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05년 4월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인의 정서에 친숙한 무협 장르라는 점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철저한 현지화 작업 등으로 현재 누적 회원 1억 2천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