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시작된 대한민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9', 역대 최대 관람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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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마님 넥슨의 부재로 인해 맛볼 수 있는 신작 게임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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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그리고 중소형 게임사이 선보인 작품이 적지 않았지만 무게감은 이전보다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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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출발한 지스타2019, 나흘간 관람객은 24만명으로 2018년 역대 최고치인 2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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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용에 따라 움직이는 축제가 아니라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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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종주국의 게임전시회가 향후 여전히 성장할 공산이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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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9, 게임으로 가장 돋보인 기업은 단연 넷마블과 펄어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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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 활용에 있어 압도적 우위를 보인 게임사는 '크래프톤(구 블루홀)이다.  야외와 B2B에 마련된 크래프톤과 펍지주식회사 부스는 예술품 전시회를 방불케 했다.

특히 B2B에 위치했던 펍지 전시장은 지금까지 지스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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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공개 및 시연 등 게임과 관련된 작품의 절대적은 아쉬움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 독특하고 수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