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 부진, 전체 시총 42조원마저 붕괴…넵튠·선데이토즈 반등, 신스타임즈 '또 폭락'

산타랠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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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12월 24일(화) 국내 증시는 우하향했다. 게임주도 버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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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대비 13.63포인트(0.62%) 빠진 2190.08로, 코스닥은 8.71포인트(1.34%) 하락한 638.9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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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65%로 전일 -1.75%에 이어 2거래일째 급락했다. 상승 종목이 7개에 그쳤고 25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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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오름폭은 넵튠의 +2.29%다. 최대 낙폭은 신스타임즈의 -20.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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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도 부진했다. 총 거래량과 대금이 전일보다 적었다. 대형주도 맥을 추지 못하면서 전체 시가총액도 41조원 대로 후퇴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76만4823주다. 어제 보다 5만6139주가 줄었다.

썸에이지와 넷게임즈, 조이맥스, 한빛소프트 등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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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엔터메이트, 더블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룽투코리아, 신스타임즈 등은 50% 이상 늘었다.

베스파 물량은 전일대비 600% 넘게 증가한 4만3699주다. 12월 들어 최대치다.

베스파는 4.15%(600원)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부진이며 12월 최대 낙폭이다. 종가는 1만3850원으로  2019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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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046주와 1만5723주가 감소했다. 개인은 2만2368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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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월 KB투자증권의 평가를 무색게 한 하락이다. 지난 12월 18일, KB투자증권은 베스파와 관련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017년 출시한 '킹스레이드' 롱런과 2020년 6종의 신작 게임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체 거래대금은 1262억9900만원이다. 92억3900만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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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538억7900만원으로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179억700만원과 112억9900만원을 나타냈다.  신스타임즈는 103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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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 물량은 205만2901주로 전일대비 57%가량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1만6762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만4132주와 2228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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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20.96%(4600원)로 3거래일 연속 폭락을 지속했다. 종가는 4600원이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4542억원이 감소한 41조9652억원이다. 지난 12월 6일 회복한 42조원 선을 13거래일 만에 내줬다.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우량주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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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0.22%, 컴투스가 -0.85%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펄어비스(-1.08%), NHN(-1.23%), 엔씨소프트(-1.30%), 카카오(-1.35%) 등은 -1%대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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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종가는 어제보다 200원 내린 9만1700원이다. 개인이 2만5996주를 순매도, 3거래일 연속 팔자(SELL)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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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61주와 2만558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기관 사자(BUY)는 12월 10일부터 11거래일째다. 펄어비스는 이날 하락으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8만4000원이다. 개인이 6414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9주와 2345주를 담았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엔씨소프트 역시 1.30%(70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 연속 오름장세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53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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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은 3만3495주로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2029주와 94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969주를 사들였다. 14거래일 연속 매수다. NHN은 1.23%(800원) 하락, 3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6만4500원으로 12월 들어 가장 낮았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38주와 3910주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5593주를 사들이며 최근 6거래일 연속 매도를 일단락했다. 카카오는 -1.35%(2000원)으로 4거래일째 보합과 하락을 지속했다. 종가는 14만6500원이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1만8329주와 2만911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12월 들어 가장 많은 4만8272주를 담았다. 상승 종목은 전일  5개서 7개로 2개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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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2.29%(150원) 상승,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종가는 6700원이다. 개인이 12월 들어 가장 많은 1만1607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0주와 7567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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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2.03%(4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150원으로 전일 내준 2만원 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개인 투자자가 6527주를 순매도, 팔자(SELL)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6814주를 매집했다. 10거래일 연속 매수다. 하락 종목은 전일과 동일한 25개다. 신스타임즈가 -20.96%로 폭락했고 룽투코리아가 -5.53%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3.01%), 드래곤플라이(-3.57%), 한빛소프트(-3.98%) 등은 -3%대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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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하락(-5.53%, 280원)은 전일 -2.88%에 이어 2거래일째다. 거래량이 56만1071주로 전일보다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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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는 4780원으로 5000원 선이 붕괴됐다. 개인이 2만812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2만4736주를 순매수했다. 조이맥스는 0.50%(20원) 하락,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990원으로 2019년 들어 가장 낮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4주와 1108주를 팔았다. 개인은 2022주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