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난무' 예열, 한빛소프트 +3.36% 강세…카카오 강세, 총 가치 전일比 5000억 이상 증가

2019년 이틀을 남긴 주식 증권 시장, 거래가 줄었다. 한산했지만 장은 좋았다.  게임주도 12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신스타임즈가 +23.59%로 폭등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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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금) 코스닥은 9.17포인트(1.41%) 오른 661.24로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코스피는 6.28포인트(0.29%) 뛴 2201.2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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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74%로 12월 들어 가장 높았다. 전일 화끈한 반등(+0.94%)에 이은 2거래일째 플러스다.

하락 종목은 9개로 동일했다. 넷게임즈가 -1.250%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위메이드(-1.01%)와 썸에이지(-1.06%)는 -1%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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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하락은 12월 16일부터 9거래일째다. 종가는 741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3주와 1만8100주를 매도했다. 개인은 12월 들어 가장 많은 1만9289주를 매집했다.

상승 종목은 22개로 전일보다 줄었지만 신스타임즈가 폭등(+23.59%)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플레이위드는 +5.42%(900원)의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1만7500원으로 지난 12월 20일 내준 1만7000원 선을 회복했다. 개인 투자자가 1만8520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신스타임즈는 이날 폭등으로 최근 4거래일째 지속된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5580원으로 3거래일만에 5000원 대를 되찾았다. 거래량은 376만5366주로 전일 대비 10% 가량이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7229주와 3265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만7694주를 담았다.

드래곤플라이(+3.91%), 카카오(+3.72%), 선데이토즈(+3.50%), 한빛소프트(+3.36%) 등은 +3%대의 강세를 보였다.

드래곤플라이 상승은 전일 +4.07%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2920원이다. 거래량은 8만3761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 투자자가 3만3004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1월 점검에 나서는 신작 모바일게임 '삼국지난무'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1분2초 분량으로 조조 등의 게임 내 주요 캐릭터 플레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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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종가는 3380원이며 거래량이 14만9193주로 전일과 엇비슷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매수에 앞장섰던 개인이 2만6159주를 팔았다. 12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이 2만3159주를 담으며 매수로 돌아섰다. +2%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는 바른손이앤에이(+2.88%), 조이맥스(+2.83%), 더블유게임즈(+2.80%) 등이다. 12월 27일(금) 게임주 전체 거래량은 전일보다 크게 줄었다. 거래대금과 전체 시가 총액은 일부 대형주들의 상승으로 12월 26일(목)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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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781만6720주다. 어제보다 366만3856주가 감소했다.

전일 대비 50% 이상 줄어든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 와이제이엠게임즈, 엠게임, 조이시티, 위메이드, 썸에이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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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거래량은 6만2648주를 12월 들어 가장 적었다. 주가는 1.03%(35원) 오른 3420원이다.

개인이 1만147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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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전일보다 80% 이상 줄어든 5만4042주다. 역시 12월 최저치다. 주가는 1.01%(300원) 하락한 2만9300원이다. 외국인이 3561주의 매물을 내놓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4726주와 5562주를 담았다. 전일보다 거래량이 50% 넘게 증가한 종목은 카카오, 바른손이앤에이, 미투온 등이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전일 44만주대서 77만주에 육박했다. 활기를 찾은 거래와 함께 주가도 반등했다. +2.88%(45원)로 최근 5거래일 연속 부진서 벗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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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는 1610원으로 16거래일만에 1600원선을 되찾았다. 개인 투자자가 20만1759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sell)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20만7504주를 샀다. 전체 거래대금은 1995억7300만원으로 전일보다 568억4900만원이 늘었다.

카카오의 물량이 약 69만주로 전일(약 32만주) 두 배 넘게 증가하며 대금 증가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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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3.72%(5500원) 올랐다. 12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이다. 종가는 15만3500원으로 12월 23일 내준 15만원 선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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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15만637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만8293주와 1만2253주를 담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이외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엔씨소프트(270억8200만원)과 넷마블(144억3800만원)이다.

게임주 전체 가치는 42조8207억원으로 5952억원이 증가했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우량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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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3.72%의 강세를 보인 가운데 NHN이 1.55%(1000원) 상승, 반등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우하향서 벗어난 것. 종가는 6만54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0%가량이 늘어난 4만9509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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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5925주를, 개인인 136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7361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프트는 0.75%(4000원) 뛰었다. 종가는 54만원1000원이다. 기관 투자자가 6824주를 매물을 내놓았고 개인이 3718주를 매수했다. 외국인은 3013주를 매집, 사자9BUY) 행진을 16거래일째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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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0.22%), 펄어비스(-0.85%), 컴투스(-0.92%)는 1% 미만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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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정규장 마감 후 웅진씽크빅으로부터 웅진코에이 주식 1851만1446주를 1조7400억75923만4000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3만4530주와 1만3547주를 던졌다. 외국인은 5만1870주를 순매수했다. 한편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 개발과 서비스를 하는 베스파는 0.72%(100원) 하락했다. 12월 18일 -2.95% 이후 7거래일째 상승없이 보합(12월20일)과 우하향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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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는 1만3700원이다. 지난 2018년 12월 3일 코스닥 상장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 개인이 71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주와 597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