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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2020년) 첫 월요일, 외산 게임들이 거침없는 질주를 이었다.  2019년 연말부터의 상승세가 년초까지 지속된 것. 토종 게임 중에서는 '에오스 레드'가 10위로 톱10에 다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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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발을 역주행으로 시작한 작품도 있다.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와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다. 2019년 끝까지 고삐를 놓지 않은 카카오게임즈와 넷마블의  프로모션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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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목)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붕괴3rd(12위)'와 '뇌명천하(13위)'가 10위대 초반에 자리했다. 2019년 대미를 장식한 신작 모바일게임 '샤이닝라이트'는 18위로 수직 상승했다. 12월 31일(화) 순위는 30위로 12계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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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라이트'는 이유게임즈가 지난 2019년 12월 26일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 RPG다. 신작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시기와 징검다리 연휴에  출시초반 효과가 더해지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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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레드'는 2019년 마지막 11위로 마무리했지만 다시 한 계단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프린세스커넥트!리:아디브는 17위를 나타냈다. 2019년 마지막(12월 31일) 32위서 무려 15계단 뛰었다.  황금돼지해(2019년) 마지막 업데이트와 이벤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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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카카오게임즈는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에 신규 캐릭터 '치카'를 추가했다.  아홉 번째 스토리 이벤트 ‘망각의 캐럴’도 삽입했다. ‘치카’와 ‘사렌디아 구호원’의 멤버인 ‘쿠루미’, ‘아야네’를 중심으로 한 광란의 크리스마스 특별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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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아 2020년 1월 1일(수)부터 3일간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매일 300’쥬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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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서울에서 오는 1월 10일(금), 지난 1년간 게임을 사랑해준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기무라 PD와 함께하는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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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도 이전보다 15계단 오르며  20위에 자리했다.

역시 최후의 업데이트가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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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0일 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SSR '교만의 죄(라이온 씬)' 성기사 '에스카노르'를 비롯해 SSR 새로운 신화 '마신 멜리오다스',  왕녀 엘리자베스,  수호자 제리코 등 신규 캐릭터 4종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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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념 이벤트 수련굴도 오픈했다. 수련굴에서 발생하는 돌발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버프와 이벤트 보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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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출석 이벤트에서는 새해 첫 3일 동안 로그인만 해도 매일 다이아 20개, 총 60개를 지급한다. 매일 점괘를 뽑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새해 스페셜 점괘 보너스 이벤트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