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대미를 장식한 외산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지속하며 톱10에 진입했다. 주인공은 '샤이닝 라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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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샤이닝 라이트'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이유게임이 지난해 12월 26일(목) 국내에 론칭한 방치형 수집형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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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오름세다. 대다수 외산 및 토종 신작 게임의 초반 성과는 출시 첫 주말 혹은 연휴 후 판가름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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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라이트, 론칭 약 2주 만에 톱10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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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이유는 또 있다. 토종 모바일 MMORPG 빅3와 복병의 열기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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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달빛조각사(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11월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V4(브이포)'와 '리니지2M' 서비스에 나섰다. 모두 넘버2를 찍었고 리니지2M은 리니지M의 장기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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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라인게임즈가 수집형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로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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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와 복병 신드롬으로 기존 흥행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에오스 레드 등 이 톱10 안팎으로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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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월초 효과로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과 피파온라인4M 등 웹보드와 스포츠 게임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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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라이트'는 신구 흥행게임들의 세대교체와 월초 효과가 절정에 달한 1월 8일,  격한 질주를 펼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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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킹덤즈(3위), 기적의 검(5위) 등 여타 흥행 외산 게임 추월과 장기 흥행 여부는 손쉽게 장담할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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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쏟아지기 시작하는 기대작 때문이다.

우선 2020년 한국 모바일 출시의 포문을 여는 '명일방주'다. 론칭일은 오는 1월 16일(목)이다.

1월 8일(수) 오전, 요스타는 청담 CGV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명일방주에 대한 게임 소개 및 일정을 공개했다.

'명일방주'는 2017년 6월 출격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소녀전선' 개발진이 참여해 제작됐다. 퍼블리셔는  '벽림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요스타다.  장르는 디펜스와 수집이 결합된 '디펜스 수집형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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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해 4월 중국에 론칭, 흥행이 검증된 인기 게임이다. 기존 중국 흥행작들의 한국에서의 성과를 미뤄볼 때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