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에 기반한 세 번째 모바일게임이 모습을 드러냈다. '테라 히어로'다. 

이번엔 원작사인 크래프톤(구 블루홀)이 직접 개발에 나섰다. 자회사 레드사하라를 통해서다. 

이전 작품들과 다른 점은 또 있다. 장르는 RPG다. 

지금까지 출시된 테라 기반 모바일게임 '테라M'(넷마블)과 '테라 클래식'(카카오게임즈)이 있다. 

테라M은 지난 2017년 11월 넷마블이, 테라 클래식은 2019년 8월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했다. 모두 MMORPG다. 

1월 21일(화) 크래프톤 연합의 일원인 레드사하라 (대표이사 이지훈)가 ‘테라 히어로(TERA Hero)’의 로고 (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이 2011년도에 출시한 ‘테라’의 지식 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해 제작 중인 작품이다. 원작의 세계인 아르보레아의 평행 세계이자 아르곤 전쟁 직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테라 히어로’는 ‘테라 프론티어 (TERA Frontier)’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된 언리얼 엔진4 기반의 모바일 RPG다. ‘테라’ 원작의 세계관과 수려함을 이어 나가면서도 독특한 재미와 역동적인 액션을 강점으로 새롭고 다양해진 컨텐츠를 선보인다.

레드사하라의 이지훈 대표는 "현재 개발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분기 중 이용자들께 보다 자세한 정보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1분기 기자간담회를 개최, 게임과 출시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