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확산이 전 세계 증시를 강타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 넘는 급락세를 나타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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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화) 코스피는 69.41포인트(3.09%) 내린 2176.72로, 코스닥은 20.87포인트(3.04%) 하락한 664.7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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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2.96%로 최근 석 달새 최저치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단 2개에 그쳤다. 룽투코리아(+8.65%)와 엠게임(+1.82%)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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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모두 증가했지만 시가 총액은 1조원 이상이 증발, 46조원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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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61만4977주다. 전거래일(1월 23일)보다 515만3157주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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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전체 종목 중 절반이 넘는 20개 물량인 전거래일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종목은 룽투코리아다. 전거래일 67만주대서 362만8710주도 450%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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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8.65%(450원) 상승하며 3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였다. 종가는 565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만2765주와 13만1132주를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52만4501주를 사들였다. 1월 10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50% 이상 감소한 게임주는 위메이드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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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거래량은  17만4372주로 1월 23일(목) 대비 66%가량이 줄었다.

주가는 4.92%(1850원) 하락, 최근 3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575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1주와 7448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2664주를 순매수했다.

총 거래대금은 567억8000만원이 늘어난 2488억7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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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828억6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엔씨소프트가 581억2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224억100만원을 나타냈다. 펄어비스와 룽투코리아는 각각 107억4600만워과 198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6조2544억원이다. 전거래일 47조3181억원서 1조3637억원이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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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최상위 6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0.31%(2000원) 빠진 64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20일 -0.16% 이후 4거래일만에 하락이다. 거래량은 9만448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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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9980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만373주를 순매수했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팔자(sell)를 이어온 기관은 273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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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지만 엔씨소프트는 장중 65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오는 2월 12일 전년(2019년)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1.81%(30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6만25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6만960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sell)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4120주와 3만1105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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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2.76%(2100원) 하락했다. 종가는 7만3900원이다.

개인이 1만3231주를 팔았고 기관이 1만1189주를 매집했다. 외국인은 2695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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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3.78%(4100원) 하락했다. 1월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종가는 10만4300원이다.

기관이 1만5617주를 순매도, 10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외국인은 1만1837주를, 개인은 7908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4.047%(7800원) 빠진 18만5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5만7450주로 전거래일 대비 40% 넘게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312주와 6597주를 팔았다 .개인은 9871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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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4.67%(4500원)로 1월 들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9만1900원이다.

외국인이 5만824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5만293주를, 기관은 8003주를 담았다.

상승 종목은 룽투코리아(+8.65%)와 엠게임(+1.82%)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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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향한 게임주는 30개다. 낙폭도 컸다.

웹젠이 -7.10%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선데이토즈(-6.04%), 액토즈소프트(-6.07%), 플레이위드(-6.52%) 등은 -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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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5.64%)와 드래곤플라이(-5.77%)는 5%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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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이날 하락(-7.10%, 1150원)으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5050원으로 전거래이 회복했던 1만6000원을 하루 만에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만2473주와 4만952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5만1812주를 사들였다. 9거래일 연속 매수다.

베스파는 이날 하락(-5.61%, 70원)으로 7거래일째 보합과 하락의 부진을 지속했다.

장중 1만2450원까지 밀리며 상장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 종가는 5.64%(750원) 하락한 1만25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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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3994주를 팔았고 개인이 3916주를, 기관이 78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