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화끈 반등 후 -4.24% 다시 약세…신종 코로나 후폭풍 우려

2월 5일 수요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소폭 올랐지만 게임주는 약세를 보였다. 평균등락률 -0.31%로 낙폭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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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에도 불구하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5.83%로 강세를 보였다.  바른손이앤에이도 +3.86%로 강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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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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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는 2월 5일 3.86%(75원) 올랐다. 1월 31일부터 최근 4거래일째 강세다. 종가는 2020원이다. 2000원대 마감 가격은 지난 6월 20일(2140원) 이후 약 반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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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래량은 664만2538주로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만6070주와 9986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7만1556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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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로 인한 외풍에도 끄덕하지 않은 모습이다. 영화 '기생충'의 잇단 낭보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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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가 투자하고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기생충'은 지난 1월 7일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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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에는 미국작가조합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거머졌다. 2월 3일에는 영국 아카데이 시상식에서는 외국어 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 등 2관왕에 올랐다. 오는 2월 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 오스카상 시상식에서도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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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 10일에는 영화 기생충이 미국 방송국 HBO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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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위메이드는 -4.24(1400원)로 전일 상승폭(+3.77, 1200원)보다 더 큰 내림세를 보였다.

종가는 3만16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3만3000원을 하루 만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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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만5278주와 3만514주를 순매도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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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중국에서 가장 활발한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저작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지만 중국의 국민 MMORPG로 꼽히는 '미르의전설2'에 기반한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등으로 적지 않은 로열티 수입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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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현지 중국에서 로열티 감소에 대한 우려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