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대한민국의 포커스는 전일 오스카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에 쏠렸다.  일부에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우승과 같다는 쾌거로 손꼽았다.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장기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신종 코로나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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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콘텐츠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게임판은 이전 화요일과 달리 심심했다. 발렌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관련 프로모션은 일부 게임에 국한됐다. 여기에 연일 엄지족의 눈을 사로잡았던 기대신작의 예열마저 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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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한 화요일, 시선을 끈 게임사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넥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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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펄어비스는 신작 온라인게임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11일간이다. 참가자 모집도 이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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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근접전 형태의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으로 출품, 펄어비스 부스 흥행에 힘을 보탰다. 시원한 액션성과 긴장감 있는 대전 요소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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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지난해 하반기를 달군 '달빛조각사'와 'V4'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나섰다.

달빛조각사에서는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고 발렌타인데이 이벤트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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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에는 론칭 이후 최초로 신규 캐릭터 및 PVP 특화 서버가 도입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통 큰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우디 A4', 아이팩, LG 울트라 모니터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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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온라인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의 글로벌 테스트 일정(2월 27일~3월 8일)을 공개하고 참자가 모집에 나섰다.

▶넥슨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에 신규 클래스 아처 및 카마오스 서버를 추가하고 아우디A4 등을 내건 이벤트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

엑스엘게임즈(각자 대표 송재경, 최관호)가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에서 주요 캐릭터 밸런스를 조정하고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 돌입했다. ▶게임빌

야구 소재 게임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에 신규 트레이너 2종 및 새로운 난이도 추가 등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넥슨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에 밸런타인데이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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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발렌타인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의 신규 밸런타인 굿즈(Goods, 상품)를 출시한다. ▶아키(Aarki)

글로벌 연간 매체별 성과 지표를 측정하는 '싱귤러(Singular) ROI 인덱스 2020'에서 총 5개 분야, 10개 카테고리에서 '탑 미디어 소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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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소스(ironSource)

광고 기반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슈퍼소닉 게임즈(Supersonic Games)’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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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플레이(SUPERPLLAY)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32평 규모의 '게임과 e스포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복합 매장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