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지식재산권)게임, 현재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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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웹소설 그리고 흥행대작 온라인게임 등에 근거하고 있다.  실제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톱10에 작품 중 창작품은 넥슨의 V4와  111%의 랜덤다이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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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IP게임 전성시대로 게임 기업들의 타 문화 콘텐츠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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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게임이 타 산업군의 원형(근간)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굿즈 등 상품을 제외하고 문화 콘텐츠로 활용되는 예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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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게임을 기반으로 한 웹툰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로 글로벌 게임한류에 앞장서고 있는 컴투스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2월 24일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회사 데이세븐(대표 장석하)의 인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IP를 원작으로 하는 웹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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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데이세븐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스토리게임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화제가 됐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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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출시 이후에는 소설책,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은 누적 조회 수7천만 뷰를 기록하며 작년 하반기 웹드라마 시장의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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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웹툰 기획 및 제작에는 다온크리에이티브가 참여했다. 지난 2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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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화로 구성된 이번 웹툰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웹툰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더해져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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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주인공 김연두의 트레이드마크이자 거북이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가방이 등장하는 장면을 비롯해, 새 학기부터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고뇌하는 여주인공의 감정 표현 등 섬세한 일러스트와 감칠 맛나는 대사로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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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세븐 관계자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원작 스토리게임을 시작으로 소설, 웹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작품 역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고 있으며, 웹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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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컴투스는 데이세븐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연계한 IP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IP를 활용한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플랫폼 ’스토리픽’을 올해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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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세븐은 스토리 기반 모바일게임사다. 컴투스는 지난 2019년 2월, 데이세븐 지분 51%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