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임즈 +9.64% 나홀로 강세…조이시티 -7.05% 약세 전환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른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치가 줄줄이 낮춰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또 하락했다. 게임주도 낙폭을 확대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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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목) 코스피는 2.25포인트(0.80%) 빠진 2054.89로, 코스닥은 16.46포인트(2.51%) 하락한 638.17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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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2.58%로 다시 폭락했다. 상승 종목이 3개에 그쳤고 하락 종목은 29개로 급증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증가했다. 액토즈소프트와 드래곤플라이는 다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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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가총액은 급감했다. 하루 만에 1조2408주가 증발한 47조2920원이다. 지난 2월 14일 회복했던 48조원 선 마저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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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0.22%)를 제외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줄하락했다. 낙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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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3.81%(2900원)으로 최근 2거래일 강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7만3300원이다. 거래량은 6만6098주로 어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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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2만2567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13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1만7008주를 순매수, 7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개인은 4909주를 사들였다. 카카오는 2.99%(5500원) 내린 17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17만원 대는 지난 2월 13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거래량이 75만2554주로 전일 대비 약 50% 증가했다. 기관이 6만2839주를, 개인이 701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7만2545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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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68%(1만8000원) 후퇴, 65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2주와 1만812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2003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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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북미법인 엔씨이스트가 보스터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팍스 이스트2020'에 부스를 마련, 신작 음악게임 '퓨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1.76%(1600원) 내리며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8만9500원으로 2월 3일 회복한 9만원 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9975주와 2648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2325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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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0.59%(600원)로 2거래일째 약보합을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가 6108주를 던지며, 팔자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3122주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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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상승한 대형주 펄어비스 오름폭은 0.22%(400원)다. 종가는 18만200원으로 전일 내준 18만원 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1만5276주와 383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711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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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이날 자체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테스트에 나섰다. 14개 언어를 지원하며 오는 3월 11일까지다. 이외 상승 종목은 신스타임즈(+9.64%) 베스파(0.8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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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혜주로 꼽히는 신스타임즈 상승은 전일 +1.48%에 이어 2거래일째다. 거래량이 122만주를 넘었다. 5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849주를, 기관이 2511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만1426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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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상승은 지난 2월 21일 +0.83% 이후 4거래일만이다. 종가는 1만1450원이다.

전일 17개였던 하락 종목은 29개로 급증했다. 낙폭도 컸다. 절반이 넘는 15개가 3% 넘게 후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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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레스 모바일'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여온 조이시티 -7.05%로 급락했다. 룽투코리아는 6.25%(350원) 내린 5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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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5.31%), 위메이드(-5.54&)는 5%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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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3%~-4%대를 나타낸 게임주가 13개다.

더블유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드래곤플라이, 플레이위드, 바른손이앤에이, NHN, 넵튠, 선데이토즈, 넥슨지티, 엠게임, 웹젠, 네오위즈, 미투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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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3.22%(330원) 내렸다. 종가는 9920원으로 1만원 선이 붕괴됐다. 장중에는 98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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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도 2370원까지 추락, 신저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3.57%(90원) 내린 2430원이다. 전일 2만주 넘게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2839주를 팔았다. 개인은 2840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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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간판 IP(지식재산권) '스페셜포스'에 기반한 신작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 서바이벌'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국내외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르는 원작 1인칭슈팅(FPS)이 아닌 '배틀로얄'이다. 조이시티는 이날 하락(-7.05%, 85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종가 1만2000원 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1만12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2만3575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1928주를 사들였다. 기관은 354주를 던졌다. 5거래일째 매도다. 5.31%(95원) 하락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019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6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59억원이다. 전년 동기(-147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게임주의 총 거래량은 3005만4901주로 전일보다 1751만417주가 늘었다.

데브시스터즈, 넷게임즈, 카카오, 액토즈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 넵튠,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증가폭이 전일대비 5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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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폭을 증가한 종목은 바른손이앤에이다. 2271만8251주로 전일 대비 300% 넘게 늘었다.

주가는 -3.70%(10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26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5764주를, 기관이 2만9425주를 팔았다. 개인은 10만1621주를 사들였다.

50% 넘게 감소한 게임주는 NHN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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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약 800억원이 증가한 3306억4100만원이다.

카카오가 1406억3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물량이 폭증한 바른손이앤에이는 646억1800만원으로 엔씨소프트(451억9200만원)보다 높았다.  이외 넷마블이 185억4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