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 참가자 최종 500만명…캐주얼에서 게임한류 기대 

​한국 게임(K-게임), 2020년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가 강타한 시기에도 전 세계에서 빌을 발했다.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3월 북미와 유럽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서구권에서 또 한번 한국 모바일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컴투스의 간판이며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4월 출시 6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등으로 기막힌 역주행을 펼쳤다. 

공간은 물론 시간까지 초월한 한국이 낳은 최고의 모바일게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이 5월 들어 일본, 터키 등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넥슨도 2020년 5월 게임한류 주역을 꿰차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5월 12일 레이싱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글로벌에 출시한 것. 

2020년 K게임 우수성을 알린 작품은 모두 RPG다. 하드코어 이용자를 위한 게임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레이싱을 소재로 한 캐주얼게임이다. 지금까지 게임한류와는 거리가 멀었던 장르다. 

예열부터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사전예약 첫 날 100만명을 끌어 모았고 또 출시 직전까지 참여자는 총 500만명이다. 

한국 캐주얼게임도 세계 엄지족을 홀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과연 넥슨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는 시기, 캐주얼 게임을 앞세워 전 세계의 멈춘 일상에 위로하며 또 다른 K게임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월 12일(화)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동시 론칭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글로벌 전역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한국어, 영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한 글로벌 사전등록 이벤트에는 최종 500만 명이 참여했다. 이는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게임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춰 재탄생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역동적인 드리프트를 터치 조작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3D 카툰 방식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완성도 있는 콘텐츠도 갖췄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장성규, 김민아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과감한 입담을 지닌 두 모델이 ‘드��상담소’라는 컨셉 아래 사연자의 고민을 게임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렸다.

이와 함께 ‘코리안 조커’라는 별명을 지닌 김민아가 영화 예고편 같은 연기력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출시를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를 맞아 첫 이벤트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5월 31일 오후 6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화려한 출연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5월 31일까지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면 특별 보상 ‘작은 천사의 날개’를 지급한다. 특정 레벨, 라이선스를 달성하거나 레이싱에 참여하고 ‘하얀 날개 조각’을 모으면 해당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개인별 달성한 누적 드리프트 거리(80·160·240·320km)에 따라 ‘곰돌이 스키드’, ‘에너지 크리스탈 2,000개’ 등 아이템을 단계별로 선물한다. 전 서버 누적 3억km를 돌파하면 ‘달빛 잠옷’을 추가 제공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정보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