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요동쳤다. 넥슨의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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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화) 글로벌에 동시 론칭된 이 작품은 넥슨이 동명의 캐주얼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에 기초해 만든 IP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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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레이싱(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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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자 650만 명을 끌어모으며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내뿜었다. 초반 흥행에서도 웬만한 MMORPG를 능가했다. 쟁쟁한 대작들로 채워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4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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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질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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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MMORPG와 전략 등 주머니가 두둑한 하드코어 이용자를 겨냥한 작품과 달리 씀씀이가 크지 않은 유저들의 힘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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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이 괜함이 아님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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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4 입성까지의 시기도 남다르다.  5월 12일 출격, 26일 전후해 톱5에 입성했다. 약 2주가 소요됐다.

근래 보기 드문 점진전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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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다수 흥행 모바일게임은 론칭 첫 주, 최고치를 찍었다가 우하향세로 돌아선다.  물론 리니지 후예(리니지2M과 리니지M)은 예외다. 두 작품은 첫 주말 이후 정상을 찍었고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은 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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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질주가 경이로운 이유는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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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마켓 인기 순위다. 출시 직후 부터 지금까지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장장 21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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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순위는 다운로드에 기반해 집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순위와 달리 정상이 수시로 바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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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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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후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 '퍼즐오디션(한빛소프트)'는 물론 대미를 장식한 '뮤 아크엔젤(웹젠)'도 인기순위에서 만큼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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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후예는 물론 지금까지 구글 매출 톱10 입성했던 그 어떤 흥행대작에서도 불 수 없는 현상이다.